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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와 벽이 만나는 곳엔 플레슁시공이...

유맨CPI 2023. 3. 15. 11:02

페이샤 리턴플레슁의 모습

위 사진은 처마끝선이 인접한 벽과 만나는 부분에 플레슁시공을 한 모습이다. 우리나라의 목조주택건축현장에서는 그리 흔한 광경은 아닐 듯 싶다. 저 부분에 방수성능이 좋은 플레슁테이프를 붙인 이유는 빗물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물론 목조주택은 지붕의 경우 방수포로 덮고 둘레는 타이벡과 같은 투습방수지를 이용해서 둘러싸지만 시공과정에서 연결부위에서 틈새가 생길 수 있고 구멍이 나고 찢어지는 경우도 발생된다. 그래서 북미에서는 지붕과 벽이 만나는 조인트부분에는 수분침투의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플레슁시공이 기본이 된다. 창문과 같은 개구부주변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스텝플레슁시공 모습

저 위에 스텝플레슁까지 기본적으로 시공이 되기 때문에 누수로 인한 수분침투문제를 예방되거나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이 존재하는 우리나라의 기후에는 참고해야 할 시공방법인 것 같다.

주변을 보면 목조주택짓기를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듯 한데 소규모건축물설계기준이라는 것도 있고 이것저것 고려해야 할 점이 적지 않다. 싸고 좋은 집만을 찾고 계시는 분들이 더러 있는 것 같은데 싸다고 하면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눈에 쉽게 보이는 외형에만 너무 쉽게 홀딱빠져버려서는 안된다. 두고두고 후회가 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주택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택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관련학습과 비용이 뒤따라르기 마련이다. 세상에는 꽁짜는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