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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붕 옥상의 배수구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편이...

유맨CPI 2023. 5. 26. 09:28

평지붕 옥상구조를 가지고 있는 주택들의 수가 적지 않다. 사실 평평한 듯 보이는 옥상바닥도 물매가 있다. 비가 오는 경우를 대비해서다. 배수구쪽으로 적절하게 물매가 있어야 빗물이 원활하게 배출이 될 수 있는데 실상은 울퉁불퉁 빗물이 고여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거기다가 눈에 잘 뜨이지 않는 옥상은 관리의 사각지대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랜기간 방치가 되는 경우도 있는 듯 하고 특히 옥상바닥위에 데크까지 깔려있는 조건이면 배수구의 상태를 더욱 알 수 가 없다.

 

즉 배구수가 다양한 이물질들로 막혀있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적은 양의 빗물정도는 배수가 되지 못하더라도 일사에 의해서 증발이 가능하겠지만 장마철의 경우처처럼 쏟아져내리는 양이 많을 경우에는 문제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즉 옥상이 연못와 같은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어권에서는 판딩현상(ponding)이라고도 하는데 며칠동안 방치가 되면 누수발생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설사 방수막의 대명사격인 녹색의 우레탄코팅피막이 입혀져 있는 조건이라고 해도 방심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혹독한 외부의 자연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초기의 갖추었던 내구성은 약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기도 하고 도장면 전부가 균일할 수 가 없기 때문에 가장 약한 부분을 통해서 빗물의 침투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평지붕 옥상의 경우 방수피막의 주기적인 상태점검이 필요한 것이고 배수구의 막힘여부도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단독주택의 관리책임을 담당하고 있는 주인장이라면 주택의 내부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옥상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을 대비해서 미리미리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편이 예상치 못했던 누수문제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