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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집 구매시기, 장마철...

유맨CPI 2023. 6. 22. 11:21

이번주 주말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 아래에 놓인다고 하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내리는 장마철동안에 이사문제로 집구경을 다니시는 분들은 극히 적을 것 같다. 그런데 비가 퍼부어대는 장마철에 청승맞게 이집저집 다니는 행동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적지 않을 듯 하지만 사실은 우려와는 반대로 집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데 있어서 아주 시기 적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주택문제에 있어서 가장 골치아프다고 할 수 있는 수분문제 중 빗물에 의한 누수문제의 유무상태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대상주택의 조건과 상황에 따라서 빗물누수라고 하더라도 그 정도의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말이다.
주택문제의 양대산맥이라고 한다면 단열과 수분문제라고 할 수 있다. 단열이 부족하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지만 전기세와 난방비를 좀 더 지출하면 비용적인면에서 추가적인 부담은 생기지만 그럭저럭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수분문제의 경우에는 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누수, 결로, 곰팡이, 집벌레 거기다가 원인불명의 악취까지 패키지로 발생하고 있는 조건이라면 사실상 거주불가급이라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발생원인이 애매한 빗물에 의한 대량의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조건이라면 일급비상사태이자 우환의 시작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집 구매시기를 저울질 하는 경우에는 장마철이나 장마철이 끝나자마자 혹은 장마철이 아니더라도 비가 많이 내린 다음날을 택일해서 집구경을 다니는 것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집구경을 많이 다니는 계절인 봄과 가을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주택의 내부와 외부가 잘 마른 상태이고 주택의 외관과 주변환경이 잘 꾸며지고  정돈된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주택구입은 정말이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적절하지 못한 선택으로 인해서 두고두고 때늦은 후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구옥의 구입은 보이는 것이 아닐 수 있기에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데 있어서 주택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주택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