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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검사용 열화상카메라

유맨CPI 2023. 8. 22. 10:35

코로나시대를 겪으면서 사람들에게 친숙해진 장비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단연 열화상카메라일 듯 하다. 사람들의 체온을 확인하는데 주로 사용을 했다. 주택검사를 하는데도 아주 유용하게 활용되는 검사장비중 하나다. 절대영도 이하의 모든 물체는 각각의 방사열을 내뿜고 있는데 바로 이러한 각 물체가 내 뿜는 방사열의 차이를 다양한 색으로 변환시켜서 구분을 할 수 있게 만든 장비가 바로 열화상카메라다. 근래에는 제조업체가 많아진 덕분에 제품군도 다양해지고 가격대도 저가에서 초고가까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주택의 유지관리차원에서 열화상카메라를 이미 구입해서 보유하고 있거나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다. 아마 가정용으로는 주로 저가의 카메라구입이 주류를 이루고 있을 듯 한데 화질과 열민감도가 우수하지 못하다면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이가 매우 큰 겨울철 단열검사정도에만 활용이 가능할 듯 싶다. 즉 저가의 열화상 카메라의 경우에는 화질과 열민감도가 우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미세한 온도차이를 구분해야 하는 주택검사에는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택검사용으로는 화질과 열민감도가 우수한 열화상카메라가 필요한데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고 화질과 열민감도가 우수한 열화상카메라라고 하더라도 만병통치약격은 아니다. 누수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누수의 흔적을 찾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흔적들이 모두 완전히 말라버린 조건이라면 열화상카메라도 거의 무용지물인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누수의 통로를 찾기 위해서 일부로 물분사를 하는 경우도 생기곤 한다. 그래서 주택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누수흔적이 마르기 전에 검사를 하는 편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또한 여름철의 뜨거운 일사는 빛과 열이 너무 강해서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온도차이의 구분이 쉽지 않다. 저가의 열화상카메라인 경우에는 미세한 온도차이의 확인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주택검사과정에서 열화상카메라를 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촬영경험이 필요하다. 그렇지 못하다면 괜한 오해와 오판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적절하지 못한 판단을 줄이기 위해서 열화상카메라 뿐만 아니라 다른 검사장비도 함께 활용하는 크로스체크가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