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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검사를 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유맨CPI 2023. 12. 11. 17:29

 

건강검진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모두가 알다시피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명확한 장점일 듯 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양한 검사과정을 통해서 진단과 처방이 내려지게 되는데 별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홀가분하게 기분은 좋지만 괜히 소중한 시간을 빼앗기면서까지 귀찮은 검사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반면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심각한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에는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얻게 되면서 이것을 가족에게 알려야하는지 고민에 휩싸이게 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아예 병원하고 담을 쌓고 사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는 소식도 듣게 되는 것 같다. 하기사 마음의 병이 난치병이나 불치병이라는 조금 과장된 말도 있으니 이해도 된다.

 

동절기 주택을 대상으로하는 단열검사도 거의 마찮가지라고 할 수 있다. 단열검사과정을 통해서 주택의 전체적인 단열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사실 거주하는데 별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면 굳이 단열검사는 필요없다. 실내에서 조금 냉기가 느껴지는 경우에는 옷을 좀 더 덧입으면 되고 비용은 좀 더 지출되더라도 보일러가동시간을 늘리면 실내생활에 별 문제가 없을 듯 하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양동작전을 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썰렁한 기운을 느끼고 있거나 결로 혹은 성에문제가 생기고 있는 경우라면 단열검사가 도움이 될 듯 싶다. 

 

 

뭔가 썰렁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도 나이대, 성별, 병력, 체질적 요소, 운동과 생활습관 등 개인적인 특성으로 인해서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을 듯 한데 이러한 개인적인 특성을 초월하여 가족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썰렁함을 느끼고 있는 경우라면 뭔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즉 주택의 기본적인 단열선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다. 주택의 단열은 골격의 외부와 내부를 기준으로 주로 외단열 혹은 내단열로 구성되는데 주택을 둘러싸는 단열재가 하나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끊기는 이음점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단열재의 이음이 끊기는 부분에 기밀테이프를 붙이거나 단열폼으로 메우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꼼꼼하게 한다고 해도 재료의 특성과 시공방식, 시공기술자의 기술력 등에 의해서 의도치 않게 미세한 틈새가 생길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이 바로 동절기 주택의 에너지효율성과 실내쾌적성을 저해하는 공기와 수분의 이동통로가 되는 것이다.  

 

청색은 차가운 온도, 적색은 따스한 온도를 의미함.

 

단열검사과정을 통해서 주택외벽의 전체적인 단열상태, 창문의 종류와 특성, 기밀성, 난방배관의 시공여부와  외벽과의 이격거리, 결로발생의 원리와 이해 등 기본적인 단열검사진단과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또한 난방배관의 누수유무, 주택의 수분관리팁 등 주택의 유지관리에 대한 부가적 진단과 정보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주택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듯 싶다. 하여간에 동절기 동안 주택과 관련된 맘고생 없이 모두들 무탈한 생활을 하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