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창문의 하단부를 따라서 외벽에 계단식 크랙이 발생된 모습이다. 외벽에 크랙이 발생하게 되면 미관상도 문제이지만 저 크랙을 통해서 빗물이 내부로 침투하게 되는 통로가 됨으로 메우는 편이 좋다. 그렇지만 시멘트몰탈로 막아도 얼마못가서 크랙은 또다시 생길게 될 것이다. 하중을 집중적으로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좀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점이 치장재의 건조수축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기초침하가 발생된 경우다. 한마디로 기초가 가라앉게 되면서 크랙이 발생한 것이다. 기초침하도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균등침하와 부분적으로 가라앉은 부등침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신규주택에서 발생된 경우라면 토양다지기를 적절하게 하지 않은 경우일 것이다. 물론 침하정도에 따라서 그냥 무시해도 될 정도로 미미한 경우도 있겠지만 실내에서 기울기를 느낄 정도라면거 거주용이 아닌 매매용으로 계약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위 사진은 기초침하로 인한 기초보강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북미권에서는 foundation underpining이라고 호칭한다. 주로 콘크리트보강, 금속말뚝보강, 폴리우레탄인젝션 등의 방법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기울어진 기초를 보강하는 회사들이 있는 것 같은데 관련비용은 역시 만만치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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