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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SCIENCE/재료의 특성

유리섬유와 석면

유맨CPI 2020. 1. 28. 16:29

 

 

 

석면에 대한 자료를 찾던 중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유리섬유(Fiber glass)와 석면(Asbetos)의 구분을 어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석면은 천연광물질인 사문석과 각섬석에서 추출된다고 한다. 2009년 발암물질로 지정되기 전까지 우리나라 건축재료로 많이 활용되었다. 예전의 슬레이트 지붕, 천장의 텍스타일등이 대표적인 석면함유 물질이다. 오래된 단독주택 및 다가구 주택지역을 제외하고는 요즈음 슬레이트 지붕은 거의 보기 힘들어졌다. 2009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들의 천장 타일은 석면타일일 가능성이 높아서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초중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교 건축물의 천장마감이 대부분 텍스타일로 이루어 졌으리라 추측된다.  

 

아직까지도 노후건물 리모델링 공사시 석면함유 텍스타일 교체 및 해체문제로 여러곳에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한다. 호흡기로 석면가루를 흡입하면 적어도 10년에서 30년 이상이 지나야 징후가 나타난다고 하니 석면관련해서는 특별한 요주의가 요구되고 반드시 자격을 갖춘 전문가에 의해서 처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유리섬유는 석면을 대체해서 건축물의 단열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말그대로 유리를 원료로 가늘고 길게 가공해서 만든 합성물질이다. 건축물에서 자주 볼수있는 노란색 솜처럼 생긴 물질이 유리섬유다. 석면이 아니다. 그러나 색깔이 바래서 오래된 석면은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재확인이 필수사항이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인데 반해서 유리섬유는 세계보건기구의 분류에 의하면 차,커피와 같이 그룹3에 포함될 정도로 안전한 물질이다. 그러나 유리로 만든 제품이라서 눈이나 피부, 호흡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작업시 개인 방호복은 기본으로 착용하는 편이 개인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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