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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SCIENCE/재료의 특성

Barrier Vs Drainage EIFS

유맨CPI 2020. 2. 3. 17:26

 

 

 

 우리나라 단독주택 건축현장에서 많이 시공되고 있는 외단열마감시스템(EIFS), 유럽을 거처서 미국으로 수입되었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외벽마감시공방식이다.  미국에서 에너지소비와 맞물려서 거의 붐이 일정도로 상업용 건물시공에 많이 활용되었고 이것에서 파생된 효과로 인해서 1980년대와 1990년를 걸치면서 가정용 주택에까지 보급되어 활용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이러니하게도 대규모 하자사례와 천문학적인 금액의 소송에 휘말리게 된다. 수 년에 걸쳐서 하자원인을 찾은결과 문제는  Barrier EiFS 자체가 아니고 미숙련공에 의한 시공기술 부족과 기후를 고려하지 않은 시공방식 그리고 수분에 약한 건축자재사용 등이라고 결론지어졌다고 한다.

 

Barrirer EiFS는 연결된 모든 부분이 코킹되어야한다. 수분침투를 막기위해서 연결된 모든 부분이 완벽하게 코킹되어야한다. 그러나 인간이 하는일이기 때문에 완벽한 시공은 불가능하고 또한 거의 완벽에 가깝게 시공되었다고 하더라고 이 시공기술을 받쳐줄만한 완벽한 자재도 사실 없다. 처음에는 완벽에 가깝더라고 시간의 흐름과 환경조건(눈,비,햇빛,바람 등)에 의해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반대파의 우려와는 달리 건조한 기후에서 이 Barrier EIFS으로 시공된 주택들은 아직까지도 외벽 수분침투와 관련해서 별다른 문제가 없고 현재까지도 이 방식으로 지어지고 있는 주택들도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와 같은 여름과 겨울, 수분문제 발생가능성이 많은 기후대에서는 Drainage EIFS 방식이 Barrier 방식보다 수분문제로 인한 하자발생 가능성이 적을 것 같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두 방식 중 어느 쪽이 좋다기보다는 시공사의 꼼꼼한 시공 그리고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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