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이런저런 다양한 단체생활에서 현대인들은 바쁘고 지치고 또한 힘들다. 저마다가 속한 사회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대인관계는 불가피한 선택이 된다. 그러나 이 대인관계가 각자의 역할과 책임에 얽히고설키면서 곧잘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곤 한다.
우리는 각자가 속한 사회에서의 어려움과 스트레스로부터 잠시나마 탈출구를 찾기위한 일환 또는 분위기 전환으로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오붓하고 단란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 주방에서 요리하는 시간을 갖곤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오붓하고 단란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 이런저런 다양한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 가스렌지나 전기오븐을 사용하는 동안 엄청난 양의 유해물질등이 발생한다.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산화질소, 이산화질소,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아크롤레인 그리고 미세먼지 등이 요리를 준비하면서 발생하는 유해물질들이다. 좀 더 부정적이고 자극적으로 표현하자면 우리들의 건강에 해로운 독성물질들이고 발암물질이 될 수 도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해결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요리를 하는 동안 그리고 요리 후 얼마동안 주방후드를 작동시키면 된다.
이때 주방후드와 연결된 덕트가 반드시 외부로 연결되어서 실내유입 없이 이 골칫거리들을 배출시켜야 된다.
후드에서 소음이 나거나 흡입효율이 떨어진다면 반드시 점검 후 필터를 교체하거나 효율성 좋은 새 제품으로 반드시 교체하도록 해야한다. 가족들의 건강을 담보로 있으나마나한 주방후드를 일관되게 작동시키는 적절하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위의 차트는 비록 우리나라의 연구결과는 아니지만 아직도 많은 가정에서 주방후드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는 실례를 보여주는 좋은 자료이다. 주방후드는 단순하게 냄새만 빨아들이는 기구가 아니다. 적절하게 사용만 한다면 집안의 원활한 공기순환기구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본인뿐만아니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요리를 준비할때는 반드시 주방후드를 작동시키도록 하자. 참고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인덕션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비용과 효율성을 잘 비교판단해서 주인장이 최종 결정하면 좋을 듯 싶다. 인덕션과 전기오븐의 구별법과 차이점도 알도록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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