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막(지연막)와 방습막(지연막)의 차이점
방습막의 목적은 습기의 확산을 방어하는 것이고 방풍막의 목적은 공기압의 차이로 인한 공기누출과 침투를 막는 것이다. 벽의 시스템은 한가지 방습막을 갖추어야 하지만 반면에 많은 방풍막을 갖출 수 있다. 방습막은 매우 효과적인 방풍막으로서의 기능이 가능하지만 방습막은 항상 습기확산을 막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자면, 울스웨터는 단열재이고 공기의 이동이 없을 때는 몸 외부를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할 수 있지만 바람이 쉽게 통과할 수 있다. 레인코트를 안에 입고 바람막이를 걸치면 몸 내부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지만 안쪽에서 습기가 유지되어 우리의 몸을 젖게 한다. 반면에 울스웨터를 안에 입고 바람막이를 걸치면 울스웨터는 몸 내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바람으로 부터 우리의 체온을 보호하지만 습기가 통과하도록 한다. 그래서 레인코트를 방습막으로 울스웨터를 방풍막으로 비유하는 것이 이 방어막들을 비교적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하다.
따뜻한 공기가 팽창하면 차가운 공기에 비해서 그 입자들 사이에 좀 더 공간이 생긴다. 습기는 이 공간에서 발견된다. 따뜻한 공기가 집의 벽면을 통과하면서 차가워 질 때 축소되면서 이 습기를 짜내고 결로를 남긴다. 벽면 안쪽 차가운 면에 따뜻한 습기를 머금은 공기로부터 결로가 생기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단열재의 따뜻한 면에 방습막을 설치하여야 한다.
캐나다와 같은 추운지역에서는 일년의 대부분 동안을 단열재의 안쪽면에 설치해야하고 미국의 남쪽지방같은 더운지방에서는 단열재의 바깥쪽에 설치하여야 한다. 양쪽의 기후 모두다 방습막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차가운 표면을 만났을 때 흘러내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임무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건축공법은 기후에 따라서 언제나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의 이동
습기가 이동하는 주요한 두가지 경로는 공기누출과 습기확산이다. 이것들은 완전히 다른 것이고 또한 완전히 다른 해결책이 뒤따른다. 습기확산은 석고보드와 단열재와 같은 공기가 통하는 건축물 재료를 통해서 습기가 이동하는 과정이다. 공기누출(침투)는 내부와 외부사이의 공기압력 차이로 생기는 것이고 방풍막의 어느 작은 구멍을 통해서 공기를 흐르게 한다.
문제가 생기는 장소
이슬점은 공기가 차가운 표면가 만나면 물방울이 맺히는 온도이고 습기는 액체로 변한다. 공기는 따뜻할 수록 더 많은 습기를 머금을 수 있기때문에 가정집 벽면의 이슬점은 내외부의 온도차와 상대습도의 양에 의해서 결정된다. 방풍막과 방습막의 목적은 이 같은 중요한 지점에서 습기가 형성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고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기능을 수행한다.
방습막
석고보드를 예로 들자면 습기 투과성재료이지만 공기의 흐름을 막는다. 이것은 습기가 이것을 통해서 확산은 하지만 공기는 통과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만약 창문이 없고 방풍막 없이 단순히 온통 씰링처리한 석고보드 박스가 있다면 이 박스는 공기이동에 의해서 운반된 습기가 없는 기밀상태를 유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만약 우리가 상자안에 작은 구멍 하나를 뚫어서 공기압의 차이를 만든다면 확산에 의해서 이 박스표면을 통과한 습기분자들의 양은 이 박스의 작은 구멍을 통과한 공기에 비해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가정에서 적절한 공기 차단의 필요성은 매우 과소평가되고 너무나 많은 촛점이 방습막에 집중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에 의하면 "작은 구멍을 통한 공기이동이 건물내 모든 습기이동의 98%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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