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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cetera/산과 나

다산길 7코스

유맨CPI 2019. 1. 23. 20:27

 

 

  나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천마산인근에 거주하고 있다. 그렇다고 자연인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올 정도는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아파트가 집이다. 이 아파트로 이사온지도 벌써 만 5년이 지났고 6년째 살고 있다.
직업을 바꾸기 전에도 천마산과 다산길 7코스를 자주 오갔지만 시간이 많은 요즘은 거의 매일 다산길 7코스를 걷는다. 천마산만은 한 40번이상 오른 것 같고 천마산과 철마산 그리고 내마산을 종주하는 코스는 한 10회 이상은 종주한 것 같다. 히말라야 산맥을 오르내리는 전문 산악인 수준은 아니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준 전문산악인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산이나 트랙킹코스를 걷는 것은 심혈관운동과 하체단련 등 체력과 건강을 증진 및 유지하기 위한 점도 있지만 산속을 걷다보면 머리속이 상쾌해지기 때문이다. 특별한 문제나 과제가 생겼을 때도 산속을 걷다보면 좀 정리가 되는 같다.
걷는것이 재미없어지면 코스를 정해서 랩타임을 확인하며 달리기도 하고 5년전에 장만한 MTB자전거를 타기도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집앞에서 출발해서 헬기장까지 왕복하는 다산길 7코스 일구간을 다녀왔다. 집에서 출발하면 헬기장까지 한40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동네전체를 볼수 있는 전망대같은 언덕인데 동네사람들은 헬기장이라고 부른다. 아마 화재 등 비상시에 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향이라서 다산이라는 호를 둘레길에 붙인것 같다. 코스는 약2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종주코스 등 많은 코스가 있다. 천천히 걷다보면 반나절 이상도 걸리는 것 같다.
이 아파트에서 언제까지 살지는 모르지만 나에게는 정말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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