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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플로리다 스타코 대참사

유맨CPI 2021. 2. 4. 10:48

우리나라에서도 외부마감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스타코와 관련된 해외기사가 있어서 소개한다. 미국 홈인스펙션협회 ASHI 리포터에 실린 기사내용이다.

 

중부 플로리다 소재의 수천명의 집 주인들이 스타코 하자로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피해가 얼마가 심각하면 대참사란 표현을 쓰고 있을 정도다. 스타코의 크랙과 수분침투로 주택의 구조재가 상하고 있는 상황으로 주인장들과 관련 시공회사들이 악몽과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한 시공업자에 의하면 보수비용이 4000천만 달러 이상일 거라고 한다. 스타코 하자의 특징이 외부에서는 잘 구분이 안되어서 시간이 지날 수록 그 피해가 심각해 질 수 있다는 점이어서 단순 육안검사만으로는 스타코내부에 대한 적절한 상태파악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플로리다에서는 2005년에서 2010년도에 건설 붐이 일어났었는데 단기간 동안 시공기술이 부족한 시공업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진 졸속시공이 이러한 대참사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우리나라에서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내용인 듯 하다.

 

주택검사는 대부분 비파괴검사로 이루어진다. 스타코검사의 경우 외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내부상태에 대해서 적절한 판단이 쉽지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반드시 스타코외벽에 작은 구멍을 뚫어서 내부의 상태를 확인하는 부분파괴검사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스타코는 원래 수분에 대한 저장능력이 우수한 벽돌집과 콘크리트 집들의 외부마감재로 사용되던 재료다. 목조주택의 경우라면 수분에 약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따라서 스타코로 외벽을 마감할때 수분침투에 대비한 시공이 이루어져야만 하자를 예방하거나 최소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다면 수분침투로 인해서 벽체내부에 하자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