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건강이다. 건강에 이상에 생기면 삶의 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수십 아니 수백억원 이상의 자산을 소유한 사람이라도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고 거기다가 회복불능의 상태로 진단받는다면 좋은 시절과는 작별이다. 남은 자산은 주변 사람들만 득보는 격이 되기 쉽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좋은 일에 쓰라고 사회에 환원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다.
우리는 몸에 이상증상을 느끼면 병원을 찾게된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서 진단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는 듯 하다. 만40세 이상이 되면 국가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권고를 받는다. 잘 갖추어진 의료시스템 덕분에 큰 부담없이 병원을 방문할 수 있는 상황이다. 병원 방문 후 진단과 처방을 받고 안심하기도 하고 오히려 걱정과 근심이 늘기도 한다. 아니면 아예 수술대에 오르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고 진단과 처방을 받거나 아니면 수술을 받는 것이 일상화 된 지 오래다. 병원을 가지않더라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실내나 실외에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는 잘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 살 두 살 나이가 늘 수 록 건강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 결국 건강이 최대의 재산이라는 사실도 재인식하게 되어서 지속적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하게 된다. 무엇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경험해본 사람들은 잘 알것이다. 사람들은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서만 많이 깨닫고 성장하듯이 말이다.
집들도 사람들 처럼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사람들 처럼 나이가 들고 병들어 간다는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어디가 아프다고 직접 표현을 할 수 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이상증상을 없는지 살펴보는 시간이 종종 필요하다. 초기에 발견을 할 수 있다면 돈을 벌 수 도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상태가 악화되어서 나중에 발견이 된다면 수리비용이 더욱 늘 수 도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하는 주기적인 점검정도의 행동이 사실은 큰 도움이 될 수 도 있는 것이다.
집들은 어떻게 약해지고 병들어 가는지 궁금할 수 도 있겠다. 집을 병들고 약화시키는 여러가지 요소 둥 가장 큰 중요 요인인 바로 햇빛과 물이다. 햇빛은 빛과 열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특히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건축재료의 성질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햇빛의 영향보다 건축재료의 변형에 더욱 피해를 주고 있는 요소가 다름아닌 물이다. 물에 완전히 푹 젖은 건축재료는 초기 구성재료의 성질을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구성이 약해져서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물은 빗물 뿐만 아니라 얼음, 습기, 건축재료안의 수분 등도 의미한다. 이 햇빛과 물의 영향으로 건축재료들은 수축하기도 하고 팽창하기도 하면서 콘크리트 내부의 철근이 부식되어 약화될 수 있고 이종재료간의 연결부위에 틈새가 생기고 크랙이 가고 약화되고 변형되어서 수분침투의 주요통로가 될 수 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집 이곳저곳을 점검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파트의 경우라면 비교적 간단하다. 창문주위만 잘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콘크리트 아파트의 주요 빗물침투 지역이 바로 창문주변이기 때문이다. 특히 10년차가 넘은 아파트라면 역시 창문주위 뿐만 아니라 천장 외벽과 맞닿아 있는 내부벽의 구석진 곳을 잘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아파트의 경우 시공상 불가피하게 시공조인트가 발생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시공조인트가 주요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비가 왕창 한 번 내려야 이곳의 누수유무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작년 장마철 만큼은 아니기를 바라지만 말이다. 단독주택이라면 집안 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이곳저곳 살펴볼 곳들이 많다. 외부라면 지붕, 처마 끝부분, 외벽, 홈통, 수직낙수관, 기초 등의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다른 곳과 달리 색이 다르거나 재료의 변형이 없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오랜기간 별다른 문제없이 편안하고 쾌적한 실내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집도 우리의 몸처럼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대상이고 주기적인 점검과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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