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고 너무나도 익숙한 아파트 말고 세계에는 매우 다양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즐비하다. 물론 주택의 뼈대를 이루는 골조만을 기준으로 구분짓자면 조적식, 철근콘크리트, 스틸구조, 목구조 등으로 비교적 단순하게 나눌 수 있지만 말이다.
내 생각에는 아마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대도시의 아파트단지를 벗어나 수도권외곽이나 지방으로의 이탈현상이 시작된 것 같다. 주 5일 근무제의 시행으로 인한 파급효과도 있고 소위 말하는 전원생활이나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기 시작한 것이다.
오늘은 우리나라에 소개된지 약30년 정도가 지나고 있는 목조주택과 전문용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단독주택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단독주택의 많은 부분들이 목조주택으로 지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다양하고 화려한 외부 치장재로 가리워져 있어서 대분분의 사람들은 목조주택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목조주택은 통나무집(수공식, 기계식), 기둥/보 구조방식, 팀버프레임, 경량목조주택으로 나눌 수 있다.
통나무집(Log Home) - 말그대로 집을 통나무로 만드는 방식으로 현장해서 자르거나 공장에서 미리 모양을 정해서 치수에 맞게 가공해서 짓는 방식
기둥/보 구조방식(Post and Beam) - 일명 포스트 앤 빔 방식으로 기둥과 보를 통나무로 만들고 내외장재는 주인의 취향과 기호에 맞게 꾸밀 수 있는 방식
팀버프레임(Timber Frame) - 포스트 앤 빔 방식과 비슷한 개념으로 가공한 중목으로 뼈대를 만드는 방식
경량목조주택(Lightweight Wood Frame House) - 2 X 4 , 2 X 6 사이즈의 목재로 뼈대를 만드는 방식으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목조주택이 이 방식으로 지어지고 있슴
cripple-샛기둥, fascia rafter-처마돌림 서까래, top plate-윗깔도리, engineered wood header-공학목재로 만든 개구부 하중 지지대 , stud wall-수직부재벽, bottom plate-밑깔도리, corner post-모서리 지지대, sill plate-토대판, I-joIst-I모양의 지지대,장선, Anchor bolts-콘크리트 토대에 고정하는 볼트, header joist-장선 지지대, celling joist-천장 지지대, roof rafter-지붕 서까래, collar beam-작은 연결보(트러스 수평지지대) , plywood or lumber splice-연결목, ridge board-용마루대, outrigger-수평지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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