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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SCIENCE/재료의 특성

창문실링이든 코킹이든 중요한 것은...

유맨CPI 2022. 4. 21. 16:41

창문프레임 주위의 틈을 메우는 작업을 현장에서는 창문코킹(Cauking) 혹은 창문실링(Sealing)작업이라고 부르고 있는 듯 하다. 원래의 뜻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 듯 하지만 건축현장에서는 별다른 구분없이 사용되고 있는 듯 하다. 무슨 작업을 의미하는지 그 개념만 잘 알고 이해하고 있다면 작업이 무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 같다. 

 

중요한 점은 이 창문의 틈새를 메우고 있는 이 실링재가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서 노후화 된다는 것이다. 특히 창문외부의 틈새를 메우고 있는 실링재료는 실내보다 더욱 그 수명이 단축된다. 그 이유는 외부의 혹독한 자연환경에 적나라하게 노출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일사, 열, 빗물, 습도, 바람, 온도차이와 습도차이, 외부오염물질들 등에 노출이 되어있는 조건이기 때문에 어찌생각해보면 노후화 되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래서 특히 외부의 실링재가 그 수명을 다하게 되면 누수와 공기의 이동통로가 되기 때문에 새롭게 작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위 사진의 경우처럼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이 아닌 단층의 단독주택이라면 주인장이 직접 시공을 할 수 도 있을 듯 하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인근의 창문실링 시공기술자를 통해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말이다.

 

그런데 셀프시공을 하든지 기술자를 통해서 하든지 이 창문의 실링재료가 좀 더 오래가도록 하려면 기본적인 시공조건이 필요하다. 기대하는 접착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기존의 실링재를 모두 제거한 후에 바탕면의 청소와 건조가 이루어진 후 실링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작업의 기본은 바탕면의 청소이기 때문이다. 작업할 바탕면이 먼지나 기존의 재료에 의해서 오염되어 있거나 수분이 남아있는 조건이라면 접착성이 좋을 수 가 없기 때문이다. 실링작업을 한지 얼마지나지 않았는데 재료의 이탈이나 파손이 생기는 경우라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이제 창문실링과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을 알게되었으니 창문실링교체 작업이 예정되어 있는 경우라면 적절한 시공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상황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