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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의 변화 : 농막에서 소형주택으로

유맨CPI 2022. 6. 6. 14:15

농막의 전성시대가 지나가고 있다고 한다. 초장기에는 달랑 콘테이너박스 하나로 시작하더니 어느덧 소형주택급이 되었다. 애시당초 농막은 움막이라고도 불리었던 농부들의 농업용 장비를 보관하던 창고가 주된 용도였다. 그러던 것이 요즈음에는 거의 전원주택이 되고 말았다. 수도권만 지나면 아예 농막단지를 조성해서 분양하고 있는 곳들도 종종 눈에 띄는 곳들도 있다.   

 

 

말이 농막이지 사실상 외지인들의 전원주택이 되다시피한 상황이니만큼 지역에 따라서는 관련규제가 빡센 곳도 있는 듯 하다. 또한 특정지역에서는 주변이 농막천지이다보니 철저한 신고정신도 한몫하는 것 같다. 나도 규제 당했는데 너도 당해보라는 식으로 관할지자체에 부리나케 신고를 한다는 것이다. 

 

남들과 다른 좀 특색있는 농막으로 꾸미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매몰차게 관할지자체에서 태클을 걸어오는 바람에  작은 몸집에 비해서 지나치게 까다로운 규제가 많은 농막에서 벗어나 소형주택으로의 변화가 일고 있다고 한다. 농막과 비교해서 가격차이는 크게 나지 않으면서도 기왕이면 좀 더 넓고 편안한 실내생활과 전원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인 듯 하다.

 

농막도 마찬가지지만 소형주택의 경우도 기본적으로 크기가 작다보니 유지관리상 더욱 주의 할 점이 있다. 다름아닌 바로 실내습기문제다. 실내에서 발생한 습기가 적절하게 외부로 배출이 되지 못하는 조건이라면 일반적인 크기의 주택에서 보다 훨씬 빠르게 습기에 기인한 결로, 곰팡이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문과 창문 꽁꽁 걸어잠그고 있지말고 비가 내리는 날을 제외하고는 문과 창문을 개방시켜 놓은 상태로 자연환기를 시켜서 실내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편이 좋다는 것이다. 물론 날벌레들이 득실거리는 여름철에 방충망까지 개방시키라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