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건축현장에서는 위 사진속의 주택디자인을 북유럽풍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고 실제현장에서는 지붕은 징크로 덮고 외벽과 실내를 목재를 이용해서 시공하는 업체들이 있는 것 같다. 우려가 되는 점은 인테리어업체 중 농막으로 사업을 확장해서 경험을 축적한 다음 좀 더 규모가 큰 소형주택시장으로까지 진출하고 있는 곳들이 있다는 점인데 기본적으로 나무를 다루다는 업종이다보니 목조주택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다.
인테리어에서 시작해서 익스테리어를 넘어서고 비록 대형주택은 아니더라고 결국 주택건축에 까지 이르렀다는 것인데 목조주택의 특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시공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따금식 사용하는 주말용 소형주택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하게 되면 전혀 기대치 않았던 문제가 발생을 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사람이 실내에서 거주하게 되면 너무 일상적인 행동들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양의 실내공기의 질을 저하시키는 오염물질들이 발생하게 된다. 단순하게 호흡만 해도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실내공기질의 문제를 차치하고라도 더욱 무시해서는 안되는 것이 주택의 내구성에 심각한 타격을 끼칠 수 있는 수분문제가 발생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내에서 발생된 내부습기는 반드시 외부로 배출이 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위로 상승된 따스한 습기가 지붕아랫면과 만나서 건조가 되지 못한 상태로 오랜기간 방치가 되면 결로와 곰팡이. 악취, 집벌레의 출현을 발생시키게되는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목조주택에서는 지붕벤트의 시공이 기본인 것이다. 그런데 인테리어업체중 일부는 이러한 목조주택의 특성을 간과한 채 주택시공이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가 왕왕 발생을 하고 있어서 애꿎은 주인장들만 골탕을 먹고 있다는 것이다.
주택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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