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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크랙을 채우는 콘크리트가 있다면...

유맨CPI 2022. 7. 20. 13:07

 

콘크리트의 단점이자 특성 중 하나가 바로 크랙이 생긴다는 점이다. 물론 크랙의 종류도 깊이나 길이, 넓이, 크랙이 생긴 위치, 진행성이냐 아니냐 등에 따라서 무시하고 그냥 넘어갈 수 도 있을 정도의 크랙도 있을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구조적인 안전에까지 문제가 있을 정도로 아주 심각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크랙도 있을 것이다.

 

크랙이 중요한 이유는 이 크랙을 통해서 빗물과 공기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빗물과 공기가 크랙을 통해서 콘크리트 내부로 침투하게 되면 중성화로 인해서 알칼리성인 콘크리트의 내구성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콘크리트의 뼈대라고 할 수 있는 철근의 부식을 가속화시켜서 콘크리트의 강도를 약화시키고 박리박락의 주요한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콘크리트 구조체를 통해서 기대할 수 있는 구조적인 안정성과는 거리가 멀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콘크리트 스스로 이 크랙을 채울 수 있다고 한다. 소위 자가치유 콘크리트(self-healing concrete)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상용화되기 전의 단계이긴 하지만 초기개발 단계인 미생물사용 자가치유 콘크리트의 단점인 크랙을 치유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보완하여 요근래에는 탄산칼슘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인간의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골칫거리였던 콘크리트 크랙과 작별하는 시기도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