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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질이나 경질 폼으로 천장단열시 주의할 점은?

유맨CPI 2022. 8. 29. 15:09

위 사진은 스프레이 폼으로 지붕의 내부면을 단열시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연질이나 경질 스프레이 폼을 이용해서 단열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둘 다 진빵처럼 부풀어 오르는 특성이 있는데 연질 폼이 좀 더 많이 부풀어 오른다.

이러한 연질과 경질 스프레임 폼의 장점으로는 일반적인 유리섬유나 보드형 단열재에 비해서 단열성능이 우수하고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틈새가 없는 꼼꼼한 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틈새가 많다는 것은 공기의 이동통로가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단열성과 기밀성 면에서 효율적이기 못하다는 것이도 하다.

 

반면에 이러한 스프레이 폼의 단점으로는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을 꼽고 있다. 스프레임 폼 단열의 경우도 역시 시공시 공기의 이동통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시공이 이루어져야 기대하는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저기 틈새가 많이 생기는 경우라면 한마디로 단열성능이 "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연질이든 경질이든 스프레이 폼 단열을 하는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습기의 투과여부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연질은 open-cell, 경질은 closed-cell이라고 부른다. 즉 구조적으로 밀폐성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질은 습기가 통과되고 경질은 통과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질 폼으로 천장단열을 하는 경우에는 이 폼을 통과한 습기가 반드시 외부로 배출이 되어지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지 구조재의 내구성을 저해하는 결로와 곰팡이, 거기다가 악취발생과 집벌레들의 출현을 예방하거나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