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사이에 날씨가 봄에서 바로 겨울로 탈바꿈 된 듯 하다.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기 시작한 듯 한데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 혹은 단열성이 다소 부족한 집의 경우에는 바닥난방보다 훨씬 반응이 빠른 화목난로에 대한 구입여부를 저울질 할 수 도 있을 듯 하다.
난로안 나무토막에 불이 붙으려면 기본적으로 산소가 지속적으로 공급이 되어져야 한다. 불이 타오르면서 난로안의 뜨거워진 공기는 위로 상승하게 되면서 굴뚝을 통해서 외부로 배출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그만큼의 실내의 공기가 난로의 연소작용을 위해서 빨려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즉 실내공기의 평형에 압력변화가 생긴다는 것이다. 난로의 연소작용을 위해서 빨려들어간 만큼의 실내의 산소공급이 필요하게 된다는 것이다.
난로의 원활한 연소작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산소공급이 필요한데 만약에 워낙에 기밀성이 좋은 집의 경우라면 외부의 실내산소공급이 제한되기 때문에 난로는 연소작용을 위해서 부족한 산소를 굴뚝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백드레프트(back draught)현상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라면 난로를 통해서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등 각종 실내오염물질이 방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백드레프트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난로전용 산소공급관 즉 에어벤트가 설치되는 편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서구권에서는 기밀성이 기준치 이상의 주택의 경우에는 난로전용 에어벤트의 설치가 의무라고 하는 것 같다. 화목난로 구입을 고려하는 경우에 참고하면 도움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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