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을 보면 지붕재인 OSB의 색깔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왼쪽은 실내생활공간이고 오른쪽은 주차장지붕이라고 한다. 색깔이 짙은 쪽은 지붕재가 상했다는 의미다. 실내생활을 하면서 발생된 습기가 투습성이 있는 연질스프레이폼을 통과한 후 차가운 지붕재의 표면과 만나게 되면서 결로가 발생하게 되었는데 건조가 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결국 지붕재인 OSB가 상하게 되는 수순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에 반해 실내주차장쪽은 생활습기문제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지붕의 단열을 연질스프레임폼으로 마무리한 경우라면 실내습도관리에 좀 더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점검구를 통해서 단열면을 보아서는 OSB의 상태가 어떠한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지관리차원에서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