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유맨 홈인스펙션 164

농막의 단열성이 많이 높아진것 같긴 한데...

전원주택도 본체의 크기와 부속 대지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농막에 비해서 크다. 그래서 구입비용이 적지않고 당연히 관리상의 어려움이 뒤따른다. 한 10여년 전만해도 전원주택 구입붐이 많이 일었으나 지금은 그 자리를 농막이 대체하고 있는 듯 하다. 말이 농막이지 사실상 전원주택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실정이다. 왜냐하면 집으로써 갖출 것은 다 갖추었다는 것이다. 외관 뿐만 아니라 내부, 거기다가 상하수도와 정화조까지 말이다. 요즘에는 한술 더 떠서 럭셔리 농막이 등장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변에서 들려오고 있다. 농막의 단점이라면 무엇보다 단열성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원래 농막의 취지가 집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가 콘테이너 아니면 샌드위치 판넬을 이용해서 농막을 짓고..

아스팔트 슁글의 오버행(overhang)은 어느 정도로?

단독주택의 지붕마감재로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재료 중 하나가 바로 아스팔트슁글이다. 가격면에서도 다른 재료들 보다 저렴한 편이고 적절하게만 시공이 된다면 한 20년 정도는 큰 문제가 없을 듯 하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하고 있는 시골집 지붕마감재가 바로 아스팔트 슁글이고 시골집이 새로 지어진 지가 약 17년 정도가 지나고 있는 것 같은데 표면의 돌가루들은 약간 떨어져 나간것 같은데도 여전히 내구성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위 그림은 북미의 건축규정과 적절한 시공방식 그리고 빌딩사이언스에 대한 기사와 자료를 자주 싣고있는 JLC(The Journal of light construction)에서 캡처한 그림이다. 아스팔트슁글의 적절한 오버행과 드립엣지 플레슁 그리고 거터에 대한 모습을 보..

빌딩사이언스의 발달 배경

지난 1세기동안 건축 환경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혁명적인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 인류건축의 역사를 지난 세기 이전과 이후로 나눌 만큼 큰 변화들이 그 기간 동안 일어난 것이다. 건축의 역사를 바꾼 혁명적인 변화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단열재의 발달, 합판, OSB등 새로운 건축재료들의 등장, 건축재료의 수분과 곰팡이에 대한 성질변화, 다층구조 벽체의 등장, 복잡해진 주택내 생활환경 등이다. 이런 건축환경 변화는 우리에게 주택 건설에 있어서 근본적인 사고 변화를 요구하는 것들이었는데, 그것들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리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 결과 역사적으로 가장 광범위한 주택 하자문제들이 북미와 유럽지역에 발생했고, 또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요즈음 열화상 카메라 사용이 많아진 듯 한데...

코로나 검사와 체온측정이 일상이 되면서 사람들에게 친숙해진 기계가 있다. 바로 열화상카메라다. 육안으로는 구분이 쉽지않은 열의 미세한 차이를 감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열의 미세한 차이 즉 열민감도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크다. 일반적인 자전거 가격에서 시작해서 스쿠터 가격을 넘어서고 자동차 가격에 버금가는 고가의 제품들도 있다는 것이다. 열화상카메라와 관련된 근래의 구입비용은 몇년 전과 비교하자면 많이 내려간 상황이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요즈음에는 DIY가 유행인지라 직접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서 자택의 누수나 누기 혹은 단열검사를 하는 사람들이 차츰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적지않은 구입비용이 드는 열화상카메라를 직접 구입하는 것 보다는 앱을 이용해서 열화상이..

목조주택 제대로만 지어진다면...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로는 우리나라의 단독주택업계에서 목조주택이라고 하면 그리 좋은 평가는 못 받고 있는 듯 하다. 심지어는 "목조주택이라고 하면 쳐다보지도 않는다"라고 아주 거친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당연히 목조주택과의 좋지 못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나무로 지은 집이라고 하면 "약하지 않냐?, 쉽게 썩지 않냐?, 불나면 활활 타지 않냐?" 등의 표현으로 목조주택을 다소 비하하는 듯 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들은 사실 목조주택의 특성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에 해당하는 내용일 듯 하다. 목조주택의 특성을 잘 모르면서 주변사람들로부터 대충 귀동냥으로 얻은 적절하지 못한 정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목조주택이 이러한 이미지를 가지..

미세누수의 경우라면 모르는게 약...

화재나 가스폭발 그리고 홍수로 인한 침수와 같은 다소 예외적이고 위급한 상황을 제외한다면 아마 집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 문제는 바로 누수가 발생하는 상황일 것이다. 그런데 누수도 따지고보면 그 범위가 적지않다.일반적으로는 주택의 천장, 창문, 외벽, 배관, 바닥 등을 통해서 누수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때로는 에어컨, 제습기 등의 가정용 편의제품의 자체적인 결함을 통해서 누수가 발생할 수 도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지붕내부에 맺혀있던 결로수가 천장의 석고보드 사이로 떨어지는 것도 누수현상의 하나로 볼 수 도 있는 것 같다. 누수라는 단어의 뜻 그대로 풀이한다면 물이 새는 것이니까말이다. 주택에서 이 누수가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바로 실내에서 발생을 하면서부터인것 같다. 실내가 아니라 외부..

모든 유형의 집들은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어요...

우리의 가장 편안한 안식처인 집은 여러가지 다양한 건축재료의 조합으로 만들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만들어진 완성품만을 보기 때문에 사실 어떠한 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는지 잘 모를 뿐이다. 특히 우리나라 과반수 이상의 인구가 살고있는 아파트의 경우는 단독주택과 비교하면 더욱 그럴 듯 싶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부분의 집들이 콘크리트로 지어지고 있다. 뭐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철근콘크리트지만 말이다. 근래에는 목조주택, 스틸하우스, 샌드위치 패널하우스 등이 전국 이곳저곳에서 적지않게 지어졌고 지금 이순간에도 지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역시 가장 많은 숫자는 콘크리트 집일 것이다. 소위 내구성의 대명사답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모든 유형의 집들은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

노령인구의 증가로 인한 주택유형의 변화...

지금으로부터 한 20년 전 정도만 해도 주말과 공휴일 혹은 여름 휴가철, 설날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시즌 정도가 아니면 평일의 전국을 이어주는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은 비교적 여유로웠던 것 같다. 그랬던 고속도로의 상황이 요즈음에는 평일이나 주말이나 연휴가 낀 공휴일이나 그렇게까지는 큰 차이는 없어진 것 같다. 그 이유를 좀 생각해보니 지난 20년 동안 현업에서 은퇴하신 시니어분들의 숫자가 한해 한해 계속해서 늘고 있었던 것이다. 오래 전 고등학교시절 사회시간에 배웠던 고령화 사회를 넘어서고 초고령 사회에 이미 접어들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그 당시에는 가마득한 미래의 이야기였던 것 같은데 말이다. 약 5년 정도 뒤에는 우리나라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계속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집에 대한 특성을 알아야 하는데...

올해 여름 장마는 예년에 비해서 그 시작도 다소 늦었고 그 기간도 상대적으로 다소 짧았다. 대신에 찜통 더위로 한동안 고생 좀 했지만 말이다. 그런데 하늘로서는 짧은 장마가 아쉬웠는지 이번 주말부터 2차 장마가 시작된다고 한다. 지금은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 상공을 지나가고 있어서 그 아래에 위치하고 있던 더운 공기와 접하면서 전국에 소나기를 퍼붓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내가 살고 있는 원주도 오늘 새벽 4시 30분 부터 소나기가 내리다가 그치다가를 반복하고 있는 모양새다. 차가운 공기와 더운 공기가 만나서 소나기가 퍼붓고 있는 상황을 보니 결로가 생기는 원리와 같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하다. 결로는 차가운 표면온도와 높은 습도가 접촉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니까 말이다. 거의 우기라고까지 표현했던 작..

집과 나무...

3주째 전국이 찜통 더위라고 한다. 요즈음 하루일과 중 가장 일찍 확인하고 또한 가장 마지막으로 재차 확인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날씨와 내일의 날씨다. 특히 온도확인이 가장 핵심 확인사항이다. 요즈음에는 집집마다 에어컨이 거의 설치가 되어있어서 외부온도와는 상관없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도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하루종일 에어컨을 작동시키고 있는 집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을 듯 하다. 더위에 지쳐서 전기세고 뭐고간에 시원한 것이 최고라고하며 하루종일 에어컨 돌리다가 월말에 날라오는 전기세 폭탄고지서를 한번 쯤 경험하고 나면 적지 않은 수의 집들이 전기세 절약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자세로 전환하는 경우도 생길 듯 하고 말이다. 달력을 확인해보니 중복도 이미 지난 상황이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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