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주택건강관리 5

비는 주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내구력 테스트

가을 장마의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에 따라 강수량이 다르겠지만 내가 거주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그다지 많이는 내리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아무쪼록 이번 가을장마로 인한 관련피해는 최소화되기만을 기대해 볼 뿐이다. "옛 속담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라는 표현이 있다. 한번 된통 놀라게 되면 비슷한 모양만 봐도 착시현상으로 놀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다지 좋지 못한 경험으로 인해서 뇌리에 각인된 경우라면 평생 트라우마가 될 수 도 있을 듯 하다. 이러한 경우를 주택에 비유하자면 누수경험과 관련이 있을 듯 하다. 특히 오랜기간의 장마철 동안 전혀 예상치 못했던 누수로 인해서 한동안 마음고생을 한적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그럴듯 하다는 것이다. 그..

스톤베니어 월 주택검사

치장벽을 영어로 베니어 월(Veneer wall)이라고 한다. 주택의 하중을 담당하는 뼈대가 아니라 단어가 의미하듯이 외벽의 최종마감재를 이용해서 잘 꾸며진 외벽층이란 것이다. 사람으로 따지자면 사람의 피부정도에 해당할 듯 하다. 이 외벽의 최종마감재로는 벽돌, 목재 사이딩, 시멘트사이딩, 비닐사이딩, 세라믹사이딩, 징크, 스타코, 스톤 등 다양한 재료가 사용되고 있다. 모두다 가격도 다르고 특성도 제 각각인 재료들이다. 오늘 주택검사를 마친 주택은 외벽마감을 스톤으로 했다. 천연스톤은 아니고 인조스톤이다. 북미에서는 이러한 외벽마감을 스톤베니어라고 구분하고 있다. 주택검사 의뢰내용은 외벽에 버섯이 자라고 있는 상황으로 전반적인 진단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버섯이 자라고 있다는 것은 바탕면이 푹 젖은 상..

목조주택 제대로만 지어진다면...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로는 우리나라의 단독주택업계에서 목조주택이라고 하면 그리 좋은 평가는 못 받고 있는 듯 하다. 심지어는 "목조주택이라고 하면 쳐다보지도 않는다"라고 아주 거친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당연히 목조주택과의 좋지 못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나무로 지은 집이라고 하면 "약하지 않냐?, 쉽게 썩지 않냐?, 불나면 활활 타지 않냐?" 등의 표현으로 목조주택을 다소 비하하는 듯 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들은 사실 목조주택의 특성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에 해당하는 내용일 듯 하다. 목조주택의 특성을 잘 모르면서 주변사람들로부터 대충 귀동냥으로 얻은 적절하지 못한 정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목조주택이 이러한 이미지를 가지..

스타코 검사(Stucco inspection)

홈인스펙션의 원조격인 북미에서는 기본적인 홈인스펙션 이외에도 추가적인 검사의 종류가 많다. 인건비가 비싼 나라답게 추가되는 검사는 모두 추가검사료가 더해진다. 그 중 대표적인 검사가 바로 스타코검사다. 대표적이라는 의미는 그많큼 수요가 많다는 것이고 수요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관련하자의 발생이 많다는 것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의 단독주택업계에서는 스타코로 통칭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좀 더 명확하게 표현하자면 EIFS(Exterior Insulaton Finishing System) 즉 외단열마감시스템의 최종코팅재를 의미하는 인공스타코(synthetic stucco)가 적절한 표현이다. 왜 인공스타코라고 하냐면 오리지널 스타코하고는 재료자체와 시공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스타코의 특성이 시간이 ..

스타코 외벽에 이상징후가 보인다면...

가을장마라고 하더니만 요며칠동안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 비가 그친 이후에는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기는 계절이 도래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 이미 지난 주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간 상태다. 아마 전국 이곳저곳에 위치해 있는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단지 중 외벽의 최종마감을 스타코로 마무리한 집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스타코라는 재료를 이용해서 잘 마무리 한 외벽을 보고있으면 한마디로 깔끔하고 단정되고 차분한 느낌을 받는 것 같다. 물론 시공초기 얼마동안만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말이다. 그리고 비용적인 면에서도 고가의 사이딩이나 벽돌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장점이 있어서 여전히 적지않은 수요가 있는 듯 하다. 모든 건축재료에는 장단점이 존재한다. 이 스타코라고 불리우고 있는 재료의 단점이 바로 크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