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장마의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에 따라 강수량이 다르겠지만 내가 거주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그다지 많이는 내리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아무쪼록 이번 가을장마로 인한 관련피해는 최소화되기만을 기대해 볼 뿐이다. "옛 속담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라는 표현이 있다. 한번 된통 놀라게 되면 비슷한 모양만 봐도 착시현상으로 놀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다지 좋지 못한 경험으로 인해서 뇌리에 각인된 경우라면 평생 트라우마가 될 수 도 있을 듯 하다. 이러한 경우를 주택에 비유하자면 누수경험과 관련이 있을 듯 하다. 특히 오랜기간의 장마철 동안 전혀 예상치 못했던 누수로 인해서 한동안 마음고생을 한적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그럴듯 하다는 것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