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주택검사 767

입주한지 석달이 지나고 있는데 하자발생

지난 월요일에 통나무집 방통을 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 소장님의 호출로 강원도 양양으로 주택검사를 동행했다. 역시나 단독주택의 디자인을 선도하고 있는 모던하우스 디자인의 목조주택이었다. 처마가 거의 없거나 아주 짧고 외관적으로 반듯하고 깔끔하게 보이는 스타일의 집이다. (현장의 실제 모습은 아니고 유사한 디자인의 예시) 대부분의 모던하우스 디자인의 집들에게서 하자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많은 건축가들이 철골 콘크리트 주택과 목조주택의 차이점을 모른채 설계도를 제작하는 하고 있는 듯 하다. 목조주택은 기본적으로 호흡을 해야하고 접합부에 대한 후레싱처리가 중요한데 말이다. 또한 목조주택에 대한 이해와 시공능력이 부족한 시공사들도 한몫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열화상 검사와 함수율 검사 ..

미국 ABC 뉴스에 나왔던 스타코 하자 사례

스타코 하자문제이다. 이걸 소개하는 이유는 미국에서 이런 방식으로 스타코를 시공을 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것은 빌딩사이언스 과학자들에 의해 이미 2000년대 초반엔 널리 알려진 사항이다. 이 뉴스가 나온 시점이 2016년이다. 십여년이 더 지났어도 옛날 방식으로 짓다가 커다란 하자 문제를 만들어 냈다. 아마도 지금도 옛날 방식대로 시공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새로운 정보라는 것이 얼마나 현장에 잘 전달이 안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 https://6abc.com/home/troubleshooters-uncovering-construction-nightmare-/1590818/

치악산 산행

치악산에 처음 올랐던 때가 2006년 4월이나 5월이었으니까 대략 13년만에 다시 원주 치악산에 올랐다. 당시의 기억으로는 계단이 꽤 많았던것 같아서 물도 충분히 준비했다. 구룡사방향 치악산 공영무료주차장에 파킹하고 약20분 정도 걸어서 11시 10분경에 매표소에서 2500원을 지불했다. 국립공원내 사찰통행료는 언제 없어질런지....그러나 오대산의 월정사는 주차료 포함해서 8000원이니 2500원이면 싸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사다리병창까지 55분 정도 소요되었고 비로봉 정상까지 1시간40분정도가 걸렸다. 바람도 불고 날씨도 선선해서 등산하기에 아주 적합한 날씨였다. 13년전 기억으로는 다소 강도가 있는 코스라고 생각했는데 지난번 감병산 산행때 고생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무난한 코스였다. 물론 논스톱으..

주택검사(홈인스펙션)가 뭐예요?

2016년 BSI건축과학연구소 설립이후 주택의 하자와 피해 관련해서 주택검사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이 많이 바뀌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택검사(홈인스펙션)라는 단어를 처음 접해보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주택검사와 혼동을 주고 있는 건축감리, 주택감정과 하자감정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한다. 건축감리는 공사가 설계도면과 맞게 시공이 되고있는지를 확인하는 공사중 품질관리 과정이고 주택감정과 하자감정은 경제적인 가치와 손해보상 비용을 산정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반면 주택검사는 검사 당시 주택에 외관상, 기능상 이상이 없는지 즉 하자여부를 비파괴적인 방식으로 확인하는 현상진단을 목적으로 한다. 주택검사는 비파괴적인 검사법이 중심이다. 기본적인 육안검사와 더불어 함수율 측정기, 열화상카메라 등 각종 측정 장비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을까?

지은지 15년 된 콘크리크 단독주택으로 외부벽은 적벽돌로 치장했다. 세입자분들이 입주하기 전에는 조부모 내외분이 거주하셨다고 한다. 조부모 내외분이 거주 하실때 다소 춥다는 말씀을 하셔서 다른 곳으로 이사하게 되었고 단열성을 높이는 내부공사 후 현재는 젊은 세입자분들이 거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곰팡이와 결로문제로 주택검사요청을 받았다. 아래 사진은 화장실 천장과 작은 방의 모습이다. 단열성이 떨어지는 예전 집보다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곰팡이와 결로가 심할 정도로 발생한 것이다. 이유는 명확하다. 기밀성이 높아짐으로 인해서 실내에서 발생한 습기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기밀성이 부족한 자재들의 작은 크랙들을 통해서 공기와 습기가 자연스럽게 외부로..

홈인스펙션(주택검사)의 의미와 필요성

홈인스펙션(주택검사)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준공검사나 혹시 감리검사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익숙하지 않은 주택관련용어중 하나이기 때문일 것이다. 홈인스펙션은 1970년대에 북미에서 활동하는 부동산업자를 중심으로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주택의 외관을 치장하는 외장재의 발달로 인해서 단순히 주택의 화려한 외형만 보고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화려한 외관과 달리 실제로 그 안에서 생활해보니 많은 구조적인 문제와 건강상의 문제등이 발생하여 홈인스펙션이라는 것이 시작된 것이다. 우리에게는 비교적 생소한 이 주택검사라는 것이 서양에서는 이 검사를 통한 주택의 거래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만큼 장점이 많기 때문..

빌딩사이언스를 처음 접하면서

2015년 겨울에 형으로 부터 빌딩사이언스란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빌딩사이언스??? 빌딩이 과학이라고?? 그게 뭐야?"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강원도 횡성에 있는 통나무학교를 수료하고 통나무집을 지으러 다닌다며 전국을 누비던 형이 한 말이다. 빌딩사이언스란 단어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이었다. 형은 통나무집과 경량목조주택 빌더생활을 하면서 집을 짓는 과정에서 많은 호기심과 의구심이 동시에 생기게 되었고 그것으로 인해서 빌딩사이언스란 영역에 빠져들게 된것 같았다. 어릴적부터 운동과는 거리가 멀고 친인척들 사이에서는 인정해주는 학구파, 어릴적부터 운동이 몸에 밴 나하고는 완전히 상반된 스타일의 사람이다. 빌딩사이언스란 신세계로 그렇게 진입하게 되었고 직업도 바꾸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