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공간이 만원상황인 만큼 지하공간에 대한 활용성과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는 것 같다. 요근래에 새로 지어진 상업용대형빌딩이나 아파트단지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지하공간의 활용도가 높다. 지하주차장 공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단독주택으로의 삶의 거처 이동계획을 하면서 지하공간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계신분들도 있을 듯 한데 기대했던 공간활용은 커녕 애물단지공간으로 전락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녕 지하공간을 원한다면 기본적으로 지하공간에 대한 수분침투문제를 고려한 적절한 설계와 꼼꼼한 시공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즉 수분침투를 예방하거나 최소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하외벽에 대한 방수와 배수시공은 전제조건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기후는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이 존재한다. 지하외벽에 대한 방수와 배수시공이 적절하지 못 한 경우라면 흡사 물웅덩이에 놓여져 있는 조건과 유사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결로, 곰팡이, 악취, 집벌레이 출현은 예정된 수순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콘크리트구조체는 다공성재료이기 때문에 방수와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빗물의 양이 얼마되지 않는 경우에는 내부로 스며들더라도 내부평형을 맞추기도 하고 건조도 될 수 있겠지만 장마철과 같이 스며드는 양자체가 많은 경우라면 건조가 될 수 도 없을 뿐더러 수분에 대한 저장량이 초과되기 때문에 내부로 줄줄줄 흘러내릴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하실공간이 축축한 경우라면 지하외벽에 대한 방수와 배수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단독주택업계에서는 지하외벽에 대한 방수와 배수시공이 적절하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북미에서는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지하외벽에 대한 방수액과 배수매트의 시공은 기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지하외벽에 대한 적절한 방수와 배수시공이 기본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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