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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SCIENCE/기본원리

벽돌집 창문누수를 예방할 수 있는 기본원리는...

유맨CPI 2023. 7. 27. 16:06

긴 장마철로 인해서 벽돌집 창문누수가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기후대가 온대에서 아열대기후로 변화하고 있는 과도기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앞으로는 여름철 장마철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우기가 된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누수문제의 발생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는 것도 의미하는 것 같다.

 

여름철만 되면 해결방법이 모호한 누수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집들에게는 더욱 골치아픈 상황이 전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람의 피부격에 해당하는 주택의 외피를 벽돌로 마무리한 집들이 적지 않은 상황인데 우려가 되는 점이 창문을 통한 누수의 발생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골조외벽에 구멍을 내놓고 창문틀과 골조와의 틈새를 실내에서는 우레탄 폼으로 마무리하고 외부에서는 누수차단의 만병통치약격인 코킹제로 틈새를 막는 시공방법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좀 더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외벽의 방수층을 벽돌표면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누수가 생기는 경우에는 외부창문코킹제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없는 듯 하면 추가적인 보수방법으로 벽돌표면에 발수제를 바르곤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창문코킹상태도 양호하고 발수제로 벽돌표면을 코팅했는데고 불구하고 벽돌집에서 누수가 재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내리는 비의 양이 많고 장기간이며 거기다가 빗물의 추동력을 만들어주는 요인인 강한 바람까지 동반하고 있는 긴 장마철이 벽돌집 창문누수의 직접적인 원인이기는 하지만 비록 빗물이 벽돌외피를 통과하더라도 내부가 아닌 외부로 배출이 될 수 있게 시공이 된다면 벽돌집 창문누수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윕홀을 통해서 빗물이 배출되고 있는 모습

 벽돌외피에서 빗물의 침투를 막으려는 노력은 다공성재료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빗물의 외벽침투는 기정사실로 인식하고 침투한 빗물을 외부로 원활하게 배출시키는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사실 특별한 방법도 아니다. 외피를 통과한 빗물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플레슁과 윕홀시공만 하면 벽돌집 창문누수를 예방하거나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