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나이 30세라면 청년급에 속한다. 정부에서도 39세까지는 아직 젊은 청년으로 구분해서 다양한 지원사업도 하고 있는 것 같다. 하기사 우리나라 평균 나이가 44세 전후이니 평균에 못 미치는 나이대라면 젊은 나이 인것은 부정할 수 없을 듯 하다. 그런데 준공 후 30년 정도의 연식이 있는 아파트라면 사람의 나이대와는 다르게 구축에 속한다. 이 소위 구축 아파트단지의 숫자가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상황인데 신축아파트의 가격대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신축아파트 대비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는 구축아파트를 구입해서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를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우려가 되는 점은 다양한 내부 외장재로 꾸며지고 가려져서 그렇지 내부의 속살격인 골조의 상태는 양호하지 못 한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사실 콘크리트 골조뿐만 아니라 사람의 혈관격에 해당하는 배관과 방수층의 건강상태가 그다지 좋지 못 할 가능성도 있다. 배관과 방수층의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것은 누수문제의 발생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부리모델링이나 욕실리모델링을 한 곳에서 의도치 않게 누수문제가 발생하게 되면서 해당세대뿐만 아니라 아랫집에 까지 피해를 주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이러한 경우 윗집에서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고 협조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시간만 보내면서 아랫집의 누수피해를 오히려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고 주인세대가 아닌 경우에는 누수피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지 않고 방치만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언제나 최종적인 선택은 주인장에게 달려있지만 새롭게 단장된 내부인테리어 요소에 익숙해질 무렵부터 전혀 기대치않은 누수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해두는 편이 정신건강유지차원에서 적절할 듯 하다는 것이다. 특히 물의 사용이 가장 많은 욕실의 경우는 그만큼 관련된 배관이 많이 매설되어 있기 때문에 누수문제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되는 곳이라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RELEVANT TOPICS > 주택 리모델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듯... (0) | 2024.01.17 |
---|---|
구옥구입 후 단열성강화를 위해서 창문교체를... (0) | 2023.12.12 |
욕실 방열기 철거 후 누수... (0) | 2023.11.06 |
구옥의 유리창 교체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1) | 2023.10.31 |
석고보드가 단열재라고요? (0) | 2023.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