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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만 되면 심야시간에 저주파소음이...

유맨CPI 2024. 1. 24. 16:45

 

심야시간만 되면 원인을 알수 없는 "부~웅" 거리는 저주파소음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특히 겨울철에 이러한 경우가 생길 수 있을텐데 주로 공동주택인 아파트에서 그럴 것 같다. 겨울철에는 외부온도가 기본적으로 낮기 때문에 보일러가동으로 실내를 따스하게 데펴놓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봄가을처럼 실내환기에 적극적이지 못하게 된다. 환기시킨다고 여기저기 창문과 문을 열어놓게되면 기껏 데펴놓은 실내의 열기가 외부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2008년경부터 아파트의 의무설치옵션인 된 환기장치를 주로 겨울철에 가동하는 집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문제가 되는 점이 바로 사방이 고요한 심야시간에 나름대로는 쾌적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환기장치를 가동시키게 되는데 이 환기장치본체와 각 방으로 연결된 덕트의 고정된 위치가 각 집들의 천장 즉 윗집의 슬라브라는 것이다. 즉 덕트의 본체와 연결된 덕트내부를 통한 공기의 강제흐름으로 인해서 윗집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소음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환기장치의 종류와 시공방식에 따라서 그렇지 않은 집들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라면 확실한 해결책은 없을 것 같다. 그나마 서로가 놓인 상황에 대해서 대화로써 조금씩 이해하고 배려하고 양보할 수 밖에 말이다. 공동주택에서의 생활은 무엇보다 역지사지의 생활태도가 기본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