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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얼룩의 정체가 누수도 아니고 곰팡이도 아니라면...

유맨CPI 2024. 10. 29. 10:00

왼쪽 사진은 열화상 이미지이고 오른쪽 사진은 실화상이다. 천장표면에 정체불명의 얼룩이 생긴 모습이다. 천장에 얼룩이 생기면 기본적으로 누수아니면 곰팡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누수도 곰팡이도 아닌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천장표면에 생긴 얼룩의 정체는 무엇일까? 일명 고스팅(Ghosting)현상 혹은 고스팅 얼룩(stain)이라고 부른다. 북미권에서 말이다. 왼쪽의 열화상이미지가 나타내는 빨간색은 천장 위의 단열재상태다. 천장위에 단열재를 깔아놓았는데 틈새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단열성 차이로 인해서 차가워진 천장면에 먼지나 그을음 등이 달라붙게 된 원인이 된 것이다. 그래서 천장에 얼룩이 생겼다고 언제나 누수나 곰팡이문제는 아닐 수 있다. 고스팅현상의 예방법이라면 실내환기를 자주 시키면서 실내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벽이나 천장표면 또한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단열성이 부족한 부분은 보강하면 되고 말이다. 불멍 때린다고 실내에서 양초를 태우는 것은 그을음을 발생시키는 행동으로 천장면의 고스팅현상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고 실내공기질관리측면에서도 좋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