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주택에너지

여름은 더워서 겨울은 추워서...단열문제...

유맨CPI 2024. 5. 21. 11:02

여름은 덥다는 이유로 겨울은 춥다는 이유로 이 상반되는 두 계절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살려면 어쩔 수 없고 버터내어야 한다. 요즈음에는 거의 집집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서 예전과 같은 찜질방 수준의 실내생활을 하는 경우는 없을 것 같은데 방심하다가 날라오는 전기세폭탄 때문에 하루종일 에어컨을 가동시키는 집들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더운 여름철 동안 실내의 온도가 외부온도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은 단열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즉 열의 이동을 차단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단열재의 성능이 부족하거나 어딘가에 끊김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주택의 단열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은 우수한 단열성능을 가지고 있는 단열재를 사용해서 집의 6면 즉, 사방의 벽, 바닥, 지붕을 둘러싸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우수한 단열성의 조건은 바로 연속성의 확보다. 다시말해서 우수하다고 알려져있는 단열재를 사용해서 시공을 했더라도 어딘가에 끊김이 발생한 조건이라면 기대치 이하의 단열성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이 단열재의 연속성이 끊기거나 약한부분을 통해서 열의 이동통로인 열교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무더운 여름철이라면 이 열의 이동통로를 통해서 외부의 무더운 열기가 내부로 침투하게 되는 것이여서 실내에서 에어컨을 가동시키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효율성측면에서 좋지 못한 상황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주택의 단열성측면에서 널직한 창문을 효율적이지 못하다. 기본적으로 단열재의 성능과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택의 시각적인 면보다 단열성을 우선시 한다면 창이크기와 개수를 줄이는 편이 에너지효율성측면에서는 좋을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