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기본원리

누수가 발생하게 되는 기본원리라면...

유맨CPI 2024. 12. 9. 11:28

비가 많이 내리는 계절이 아니다보니 누수문제보다는 결로나 단열관련문제로 상담을 요청을 받게 되는 상황이지만 주택문제의 넘버원 자리는 누수문제임을 부정할 수 없다. 물론 누수문제라도 피해상황의 정도에 따라서 차이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천장이나 외벽에서 빗물이 줄줄줄 흘러내리는 일급비상상태에 버금가는 정도일 수 도 있고 누수의 양과 정도가 너무 미미한 나머지 주인장의 레이다망에 걸리지 않고 있는 아주 미세한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주 미세한 양의 누수이고 금새 건조가 되는 조건이라면 쾌적한 실내생활에 별다른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골칫거리인 누수문제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 누수문제발생의 기준은 젖기와 건조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부터라고 간주하기 때문이다.

누수가 발생하게 되는 기본원리는 건축재료의 건강상태가 모두다 건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약한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특히 주택의 보호막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지붕, 옥상, 외벽, 창문 등의 부위는 태양의 의한 열과, 빛, 빗물, 바람, 눈, 외부오염물질, 계절적 기후변화 등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초기에 갖추었던 내구력은 약화될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름철과 겨울철의 온도차이가 60도 이상을 오르내릴 수 있는 가혹한 조건이기 때문에 해가 갈수록 주택외피의 건강상태는 약화될 수 밖에 없고 그 중에 가장 약해진 부분이 누수의 발생의 주요통로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공동주택이 아닌 단독주택의 주인장이라면 주택유지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게 되는 것이다. 공동주택에서의 생활처럼 실내에만 신경쓰다가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과 맞닥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물과 직접 접할 수 있는 곳들이 집중적인 관리대상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곳들은 물이 신속하게 외부로 배출될 수 있도록 하고 원활하게 건조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누수문제로 부터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