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입지조건·주변환경

전원생활을 하게 되면 만날 수 있는 동물

유맨CPI 2025. 4. 7. 21:10

수컷 고라니

전원생활을 하게 되면 불가피하게 만나게되는 동물들이 있다. 특히 주택이 위치하고 있는 주변환경이 빽빽한 숲으로 이루어진 산악지역이라면 이러한 동물들과의 조우는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악악"하고 소리를 내는 동물은 고라니다. 경계심이 많아서 작은 소리만 나도 멀리서 잽싸게 도망간다. 자주는 아니지만 너구리나 오소리도 만날 수 있다. 이 친구들 역시 알아서 도망가니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담비

자주 있는 경우는 아니지만 족제비과에 속하는 황금색의 담비를 만날 수 도 있다. 원숭이처럼 두발로 설 수 도 있다. 고양이와 비슷한 외형의 삵도 눈에 뜨이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 산악지역에서 가장 최상위 포식자라면 단연 멧돼지일 것이다. 시력이 좋지 못하지만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멧돼지 역시 먼저 피해가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여러차례 멧돼지나 멧돼지가족들과의 조우가 있었지만 먼저 피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가끔 뉴스에서 보도되는 도시출몰 멧돼지의 사나운 모습은 길을 잃고 흥분한 모습이다. 산악지대라면 오히려 너무 겁먹을 필요가 없다.

사실 전원생활을 하면서 조심해야할 대상은 이러한 네발 포유류 보다는 곤충류다. 모기를 비롯해서 날파리 같은 아주 작은 독충들이 적지 않다. 한번 물리면 일주일 이상 고생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무더운 여름철이라도 얇은 긴팔, 긴바지를 입는 편이 좋다. 도시생활 vs 전원생활 모두 장단점이 존재한다. 특히 단독주택이라면 온통 유지관리대상이기 때문에 아파트에서의 생활만 생각해서는 난처한 상황에 처해질 수 있다. 신경 쓸 곳들이 생각보다 많다. 당연히 예상치 못했던 관련비용이 발생할 수 도 있고 더욱 추가될 수 도 있다. 그래서 단독주택의 주인장이라면 주택을 유지관리하는 측면에서 주택의 유형별 특성과 건강상태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는 편이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