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thetic stucco, 합성스타코나 인조스타코 정도로 표현할 듯 하다. EiFS(Exterior Insulation and Finish System)으로 불리우고 있는 외벽마감공법이다. 우리나라 단독주택 외벽마감의 경우에 사용되고 스타코 혹은 드라이비트(Dryvit)라고 하면 거의 이 합성스타코를 말하고 있는 듯 하다.
문제는 이 합성스타코 자체가 아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 합성스타코의 특성이 Water Resistance 즉 발수성질을 가지고 있다는데 있다. 발수가 되면 당연히 좋은 것 아니냐고 많은 사람들은 반문할 수 있겠으나 합성스타코자체의 크랙이 생기는 특성과 외부의 혹독한 환경(눈,비,바람,햇빛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하자발생시기의 문제이지 하자발생은 피할 수 없는 필연적인 인과관계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외벽이 방수성질을 가지기때문에 숨을 쉴 수가 없다는 것이고 이것은 곧 건조가 되지 않는 것을 의미하므로 다양한 루트를 통한 수분침투에 의해서 벽체가 상할 수 있고 곰팡이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국내에 지어진 많은 단독주택들의 외벽마감방식이 숨을 쉴 수 없는 Barrier EIFS공법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조만간 수분침투에 의한 하자발생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같은 기후대에서는 Drainage EIFS 공법이 맞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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