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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SCIENCE/부분별 특성·기능

밴트 스택

유맨CPI 2020. 4. 24. 09:12

 

 

 밴트 스택(vent stack)? 우리나라에서는 좀 처럼 보기 힘든 환기용 배관으로 다른 배관들과 연결되어서 지붕을 통해 외부로 돌출된 형식으로 만들어진다. 위 그림처럼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주택은 많은 배관으로 연결되어 있다. 주방의 싱크대, 세면대, 샤워실, 변기 등 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많은 생활오수와 하수들이 각각의 연결된 배관을 통해서 처리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설거지 후 버려지는 물, 세면과 샤워 후 버려지는 물, 용변 후 버려지는 물, 세탁 후 버려지는 물 등을 통해서 많은 냄새와 가스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냄새와 가스를 지붕과 연결된 배관을 통해서 외부로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지붕을 뚫고 외부와 연결되기 때문에 누수방지를 위해서 적절한 프래슁 작업도 요구되며 배관을 통해서 빗물과 눈 그리고 외부물질을 침투하지 못하도록 커버를 씌우기도 한다. 또한 이 밴트스택을 통해서 외부로 유출된 냄새나 가스가 인근창문을 통해서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인근 창문과 일정거리의 간격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도 있다. 

 

실내로 냄새와 가스가 역류하지 못하도록 변기나 싱크대와 연결된 트랩에 고인 물의 유츌을 예방하고 실내의 배관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가스를 차단하는 목적을 위해서 북미에서는 기본적으로 시공이 될 정도인데 우리나라의 건축시장에서도 점점도 강조되고 있는 쾌적한 실내공기질의 유지차원에서 자연스럽게 기본적으로 시공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p.s)좀 더 관련자료를 찾아보니 북미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오수와 하수배관이 통합되어 있다고 한다. 위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역류되는 냄새가 우리나라의 경우보다 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밴트스택이 기본적으로 시공되어진다고 한다. 요근래에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시공이 늘고 있는 추세인 듯 하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공동배관으로부터 각 세대로의 냄새 재유입방지와 지하관으로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서 옥상 위에 환기관 혹은 통기관이라는 이름으로 설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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