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 대비하기 위해서 설계된 벽체를 Shear wall 이라고 한다. 전단벽이라고 표현되고 있다. 건물의 흔들림에 대비해서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에 지진이 많은 지역뿐만 아니라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 또한 전단벽으로 벽체를 구성하는 편이 좋다고 한다.
이 전단벽은 건물의 붕괴를 예방하는 것이 첫번째 목적이나 석고보드의 크랙이나 타일의 이탈과 파손 등과 같은 경미한 피해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이 전단벽이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고 최대한의 강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측면에서 오는 힘뿐만 아니라 위에서 누르는 힘, 옆으로 미끄러지는 힘, 밑에서 위로 들려지는 힘에 대해서도 대비해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건물에 하중을 줄 수도 있을 가능성이 있기때문이다.
따라서 지진과 바람의 피해를 대비한 적절한 전단벽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위 그림처럼 기초와 제대로 연결된 더 많은 기초앙카, 촘촘한 못 받기, 홀다운과 같은 보강철물 그리고 벽체를 잡아주는 브레이스 등의 설치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건축공학자의 컨설팅도 포함되어야만 제대로 되고 실제적인 종합적 내진설계대책이 구성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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