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요리를 할때 사용하고 있는 주방후드는 기본적인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요리를 할 때 발생하는 냄새, 수분, 미세먼지, 각종 오염물질 등을 실외로 배출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실외로 배출되는 덕트가 후드본체와 연결된 후드형을 사용하고 있다. 근래에는 디자인적인 요소를 중요시하고 주방을 좀 더 효율적으로 넓게 사용하기 위해서 덕트가 없는 주방후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두 종류 모두 장단점이 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덕트형은 외부로 연결되는 덕트가 시공되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외벽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 성능면에서는 인정을 받아 온 만큼 특별히 문제가 될 것은 없는 것 같다. 어디를 가든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으니 새로 짓는 단독주택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신경쓸 일이 없는 것이다. 특히 실내공기질의 유지 및 관리의 관점에서 요리할 때 발생하는 냄새, 수분, 미세먼지, 각종 연소가스를 외부로 배출한다는 점에서는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덕트가 없는 주방후드, 관련업계에서는 탄소필터형 아니면 내부순환형 후드 등으로 호칭하고 있는 제품이다. 말 그대로 덕트가 없고 탄소필터로 한번 걸러내어서 내부로 순환시키는 방식이다. 덕트형 주방후드도 필터가 있지만 덕트리스 주방후드는 탄소필터가 하나 더 있다는 것이다. 위의 그림처럼 디자인적인 요소를 강조하고 주방을 좀 더 넓게 사용하고자 할 때 선택을 받고 있는 것 같다. 한마디로 좀 있어 보이는 것 같다. 위 사진을 보면 알다시피 가격이 좀 비싸다고 한다. 그리고 덕트가 없기 때문에 요리할 때 발생하는 냄새, 수분, 미세먼지, 각종 오염물질 등을 덕트형 만큼 걸러내지는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환기차원에서 주변에 창문이 있어야 하고 연소가스가 많이 생성되는 가스렌지 보다는 인덕션을 사용하는 경우에 좋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당연히 요리를 하기 위해서 주방을 사용하는 경우가 적어야 하고 말이다.
중요한 점은 두 종류 모두 너무 디자인 적인 요소에만 현혹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레인지후드도 기대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크기와 렌지로부터의 이격거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요리를 할때 발생하는 다량의 습기, 냄새, 실내오염물질, 미세먼지 등이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고 실내로 퍼진다는 것이다. 즉 우리의 호흡기를 통해서 들이마신다는 것이고 결국 건강에 좋지 못한 악영향을 초래 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레인지후드의 적절한 사이즈는 레인지와 크기가 같거나 약간 큰 정도(7 ~ 8cm)가 좋고 높이는 레인지 상단으로부터 60 ~ 90cm 떨어진 이격거리가 적당해서 효율적으로 제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가정내의 원활한 공기순환을 위해서는 레인지후드가 작동될때 반대편에 위치한 거실쪽의 창문을 약간 열어 놓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레인지 후드가 작동될때 습기, 냄새, 실내오염물질, 미세먼지 뿐만아니라 실내에 있는 공기도 함께 흡입하기 때문에 빠져나간 양만큼의 외부공기가 실내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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