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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시트(Window seat)

유맨CPI 2020. 11. 2. 09:47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창가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독서를 하고 차 한잔의 여유를 느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좋을 것이다.  거기다가 아이들이 있는 경우라면 창밖에서 아이들이 정답게 노는 모습도 흐뭇한 모습으로 지켜볼 수 있고 말이다. 이러한 공간이 있다. 윈도우 시트(Window seat)라고 불리우고 있는 공간이다. 창가에 공간을 만들고 주변을 본인이 원하는 제품과 소품들을 활용해서 새롭게 탈바꿈 시키는 것이다. 선반, 미니어처 소파, 베개, 쿠션, 작은 매트리스 등을 사용해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외국의 전원주택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 공간이 얼마전부터 국내에서도 종종 눈에 띄우기 시작한것 같다. 특히 감성이 풍부한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으며 워너비 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아예 개인주택 설계단계에서 이 공간이 포함이 되거나 고급아파트 위주로 발코니 부분을 확장이나 리모델링 하면서 윈도우 시트로 새롭게 만드는 것 같다.

여성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 편안하게 누워서 낮잠을 잘 수 도 있고 재미있는 만화책도 읽을 수 있고 말이다. 거기다가 편안한 자세로 게임을 할 수 있고 금상첨화로 시원한 맥주 한 잔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면 한마디로 따봉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공간이 될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는 벽에 유리창이 많거나 유리창이 크면 좋지 못하다. 단열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여름에는 내리 쬐는 햇볕으로 덥고 겨울에는 춥다는 것이다. 단열성이 좋다고 하는 3중창도 사실 일반적인 스티로폼에는 비할 바가 못되는 것이 불편한 진실이다. 거기다가 벽면에 유리창이 생긴다는 것은 누수문제의 발생가능성을 높이는 것이기도 하다. 적절치 못한 누수방지 상세시공이 이루어진다면 초기에 가졌던 행복한 마음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애물단지로 전락해서 마음 고생만 시킬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언제나 선택은 주인장에게 달려있다. 모든 것들의 선택에는 언제나 장점만 있는 것이기는 아니기에 그에 따르는 단점도 고려해 보고 신중한 선택을 해야 후회가 적을 듯 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