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은 약 200년전인 1800년 영국의 천문학자인 윌리암 허첼에 의해서 처음으로 발견되어진 이래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주로 군대의 야간정찰임무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이후 응용 및 발전을 거듭하기 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러서는 거의 모든 산업, 상업, 의료 등 대부분의 분야에 적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 적외선 검사라고도 불리우는 열화상 검사의 원리는 절대영도 보다 따뜻한 모든 물체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지만 적외선을 방출하는데 카메라가 적외선 복사로 인식하고 열화상으로 읽을 수 있도록 그라데이션 색상으로 표시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주택검사 의뢰가 들어오면 상담을 통해서 출장여부가 결정된다. 의뢰가 들어오는데로 마구잡이로 주택검사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보내준 자료와 상담을 통해서 단순히 관리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반드시 주택검사를 나가야만 하는 상황인지 구분을 한다는 것이다. 출장검사를 나가게 되면 기본적으로 주택의 주변환경과 외부를 살피는 육안검사가 먼저 이루어진다. 지붕, 외벽, 창문주변부, 기초, 배수시스템 등 주택의 외피와 외부에 대한 이상유무와 상태를 눈과 손 그리고 검사장비를 이용해서 점검을 하는 것이다. 종종 스타코나 치장벽돌집의 외벽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작은 구멍을 몇군데 뚫어서 확인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비파괴검사로 이루어진다. 주택의 내부로 이동해서도 내부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육안검사와 측정장비 검사가 이루어지면서 의뢰내용과 기타하자유무를 확인하는 검사과정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열화상 검사로 마무리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이상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남들이 보기에 외형적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속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듯이 집들도 외형적으로는 별다른 이상증상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벽면내부가 반드시 멀쩡한 것은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고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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