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BSI건축과학연구소 설립이후 주택의 하자와 피해 관련해서 주택검사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이 많이 바뀌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택검사(홈인스펙션)라는 단어를 처음 접해보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주택검사와 혼동을 주고 있는 건축감리, 주택감정과 하자감정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한다.
건축감리는 공사가 설계도면과 맞게 시공이 되고있는지를 확인하는 공사중 품질관리 과정이고 주택감정과 하자감정은 경제적인 가치와 손해보상 비용을 산정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반면 주택검사는 검사 당시 주택에 외관상, 기능상 이상이 없는지 즉 하자여부를 비파괴적인 방식으로 확인하는 현상진단을 목적으로 한다.
주택검사는 비파괴적인 검사법이 중심이다. 기본적인 육안검사와 더불어 함수율 측정기, 열화상카메라 등 각종 측정 장비들을 활용한 전문적인 검사 방법들을 통해서 집의 상태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파악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좀 더 쉽게 비유를 하자면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진단받고 있는 건강검진을 예를 들 수 있겠다. 신체검사,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 내시경 검사등을 통해서 검사 받을 당시의 몸 안팎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듯이 주택검사를 통해서 집의 에너지 손실여부, 수분침투, 벽체이상유무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서 검사받을 당시의 집의 하자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주택의 건강검진을 통해서 불필요한 주택수리비용과 관리비용 등을 줄일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적절하지 못한 판단으로 매매계약 후 얼마지나지 않아서 두고두고 후회가 생길 수 있는 주택구입여부에 대한 판단기준이 될 수 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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