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인스펙션(주택검사)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준공검사나 혹시 감리검사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익숙하지 않은 주택관련용어중 하나이기 때문일 것이다.
홈인스펙션은 1970년대에 북미에서 활동하는 부동산업자를 중심으로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주택의 외관을 치장하는 외장재의 발달로 인해서 단순히 주택의 화려한 외형만 보고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화려한 외관과 달리 실제로 그 안에서 생활해보니 많은 구조적인 문제와 건강상의 문제등이 발생하여 홈인스펙션이라는 것이 시작된 것이다.
우리에게는 비교적 생소한 이 주택검사라는 것이 서양에서는 이 검사를 통한 주택의 거래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만큼 장점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그 장점을 크게 네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섣부른 계약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 꿈에 그리던 주변환경과 화려한 외관에 반해서 단시일내에 거래계약을 마무리짓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화려한 치장 뒤에 상상도 못했던 숨겨진 많은 문제점들이 있을 수 있다.
둘째, 금전적 이익을 도모할 수 있다 - 검사비용 아낀다면서 몇년 후 몇배 혹은 몇십배의 하자 혹은 관리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
셋째, 계약에서 활용가능하다 - 검사자료를 바탕으로 전 주인과 집값 협상을 할 수 도 있고 계약서에 특약조항 추가도 가능하다.
넷째, 집의 상태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라는 격언이 있다. 모든 것의 선택에는 적절한 시기가 있고 후회해본들 이미 늦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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