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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하도 라돈, 라돈이라고 해서...

유맨CPI 2021. 4. 21. 11:59

사람들이 하도 라돈(Radon) 노래를 불러서 라돈에 대해서 자료와 정보를 좀 찾아보았다. 우선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들어가서 관련자료를 좀 찾아보았다. 우라늄과 라듐에서 발생되는 기체라고 하는데 방사선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흡연자의 경우는 적정수준 이상의 라돈흡입시 폐암발생율을 더욱 높인다고 하니 주의가 요망된다. 이참에 쉽지는 않겠지만 금연도 좋을 듯 싶다. 이 기체의 특성이 알려지게 된 계기가 1898년 그 유명한 퀴리부인의 연구로 부터라고 하니 신진세력은 아닌 듯 하다. 국내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란 것은 2018년 음이온 침대 사건이후 부터 인 것 같다. 그전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 존재와 위험성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이 사건 이후로 라돈의 위험과 유명세가 국내에 널리 알려진 것이다. 

 

라돈이 국내의 실내공기질 시장에 전면적으로 데뷰하기 이전에도 국내의 실내공기질 시장은 포름알데히드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황사 등 주요 실내오염물질들과 대기물질들이 주름잡고 있었는데 또 하나의 강력한 녀석이 나타난 것이다. 방사능 물질이란 강력한 타이틀을 달고 나타나서 삽시간에 파워랭킹이 최상위권에 위치하게 된 것 같다. 덕분에 건강관련문제하면 과할 정도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라돈측정기 시장도 덩달아서 커지고 있어서 국내 경제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도 미치고 있는 것 같다.  

 

라돈은 저 깊은 땅속 수십미터 이상의 지하뿐만 아니라 건축자재에도 포함되는 경우가 있어서 주의가 요망된다고 한다. 물에 쉽게 녹는 특성이 있어서 지하수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기체 자체를 흡입하는 것 보다는 그다지 건강관련 위험성은 적다고하니 크게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강원도 평창 시골에 계신 올해 94세이신 나의 할머니는 평생 지하수만 마시면서도 건강하게 장수하고 계시니까 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지질적 특성상 화강암 지대에 많아서 라돈이 지하에 많이 분포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사실 실내에서 라돈수치가 거의 나타나지않는 곳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맘 편할 듯 하다.

 

라돈의 실내허용 수치는 4pCi/L (피코큐리)아니면 148Bq/㎥(베크럴)이라고 하는데 너무 걱정은 하지 않는 태도를 취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하다. 왜냐하면 다른 쟁쟁한 실내오염물질이나 대기물질들 처럼 실내환기만 잘 하면 금방 수치가 0 으로 내려간다는 것이다. 라돈 뿐만 아니라 실내를 오염시키는 오염물질들은 많다. 단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뿐이다. 중요한 것은 주기적인 환기로 실내의 오염되고 정체된 공기를 외부의 신선한 공기로 교환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끔 하늘빛이 잿빛인 경우라도 환기를 하는 편이 좋다. 정말이지 하늘 빛이 마음에 안드는 경우에는 실내환기장치라도 가동시키는 편이 폐건강에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환기로 30 ~ 50%정도의 적정 실내습도 유지도 중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그다지 반갑지 않은 곰팡이가 실내 이곳저곳에 슬며시 고개를 들고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외벽과 맞닿아 있어서 표면온도가 낮고 구석지고 공기순환이 잘 안되는 곳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