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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실내생활에서도 엄청난 습기가 발생하는군...

유맨CPI 2021. 7. 9. 09:28

우리는 하루중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다. 물론 직업의 특성상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분들도 일과를 마치거나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는 실내로 들어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실내공기질의 중요성은 성별, 나이, 체질, 병력, 건강상태 등 여러가지 관련요소를 배제하더라고 누구에게나 가장 기본적으로 중요한 요소다. 우리는 깨끗한 공기를 통해서 호흡해야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실내공기질을 오염시키는 요소들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하이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 여러가지 위해물질들이 있다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어서 이러한 물질의 노출에 대해서 경계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반면에 실내습기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인 듯 하다. 

 

실내습기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결로와 곰팡이의 발생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결로와 곰팡이의 발생은 가족들에게 있어서 건강상의 문제, 특히 호흡기 계통에 문제를 일으킬 수 도 있으며 주택의 내구성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요한 요소가 될 수 도 있다.

 

 

위 도표는 미국 에너지국 (U.S DEPARTMENT OF ENERGY)에 얻은 자료다. 우리가 무의적으로 행하고 있는 일반적인 가정내에서의 활동들이 생각보다 엄청난 실내습기를 유발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배출단위는 하루당 쿼츠(Quarts)로 나타내고 있다. 쿼츠는 약 950 mm리터 정도되는 양이다. 이해되기 쉽게 표현하면 시원한 맥주 500짜리 컵 약 두잔 정도에 해당 되는 양이다. 엄청난 양이라는 뜻이다. 뚜껑없이 요리만 해도 2쿼트가 넘는다고 하니 맥주 500짜리 컵 네잔 정도에 해당할 정도다. 그래서 요리를 할때는 반드시 주방후드를 작동시켜야만 하는 것이다. 요즈음과 같은 기본적으로 실내습도가 높은 눅눅한 장마철에는 더욱더 실내습기관리에 신경을 써야만 하는 것이다.

 

실내습기를 조절하는 방법은 사실 특별한 것은 없다. 기본적으로 욕실을 사용할 때와 주방에서 요리를 준비할 때는 욕실과 주방후드의 사용은 필수다. 에어컨의 사용과 주기적인 난방은 기본이고 공기순환이 잘 되지 않는 드레스룸이나 펜트리 같은 경우는 제습기의 사용도 고려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그래서 실내 이곳저곳에 온습도계 하나씩 배치해 두면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에 도움이 될 듯 하다. 실내습도는 30~50%정도는 유지해야 한다. 적어도 60%는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편이 정신건강을 평온하게 유지하는데 있어서 이로울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