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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INSPECTION/주택검사

홈인스펙터가 하는 일

유맨CPI 2022. 2. 15. 16:25

 

현재 국내에서 홈인스펙터란 타이틀로 주택검사일을 하신는 분들이 몇 분 계신다. 이 분들은 북미의 InterNACHI(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ertified home inspector) 홈인스펙션과정을 수료하신 분들이다. 전직 빌더출신도 있고 다른 분야의 출신분들도 있는 것 같다. 목조주택 전직 빌더출신이라면 목조주택의 시공과정을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은 있겠으나 홈인스펙터로서 활동해야 할 기본적인 의무사항은 아니란 것이다. 그보다는 목조주택을 구성하고 있는 각 재료들의 특성을 잘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는 목조주택보다는 콘크리트 주택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그래서 콘크리트 주택을 구성하고 있는 건축재료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것도 역시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숫자는 적더라도 스틸하우스와 샌드위치 패널하우스의 특성 또한 간과해서는 안된다. 즉 우리나라에서 홈인스펙터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모든 유형의 주택들에 대한 이해가 기본적으로 바탕이 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즉 주택의 뼈대와 내부 그리고 외부를 구성하고 있는 건축재료들이 수분, 열, 공기의 이동과 상호작용을 통해서 어떠한 영향을 주고 받는지에 대한 원리와 이해가 바탕이 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적어도 북미의 InterNACHI의 홈인스펙션 과정을 수료하신 분들이라면 이러한 빌딩사이언스의 원리에 대한 이해와 사고로 홈인스펙터로서 갖추어할 기본 이상은 준비가 된 상태로 여겨도 될 듯 하다는 것이다.

 

홈인스펙터가 하는 일은 주택의 현재상태를 점검하고 검사료를 받는 일이다. 검사과정은 육안검사와 장비검사로 구성되는데 비파괴검사가 기본이지만 목조주택 벽체내부의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내부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작은 구멍을 뚫는 경우도 생기곤 한다. 스타코검사가 바로 이러한 경우에 해당한다.

 

해가 갈수록 주택검사의 필요성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상황인 듯 하지만 아직까지 검사비에 대한 인식이 박한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나름대로는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도 말이다. 주택하자에 대한 적절한 진단이 중요한 이유는 당연히 오진을 통한 중복지출을 줄 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적절하지 못한 판단과 보수작업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공사의 필요성 여부와 그 범위를 합리적으로 산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홈인스펙터가 하는 일이 바로 주택의 하자발생 원인을 몰라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주인장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검사비 아끼려다 오판의 늪으로 빠지는 경우들이 적지 않은 것 같은데 잘 못 빠져서 허우적 거리다보면  때늦은 후회를 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북미에서 주택거래나 주택관리에 있어서 홈인스펙션이 기본적인 옵션이 된 이유가 적절하지 못한 섣부른 판단과 결정으로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해 보았기 때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