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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SCIENCE/기본원리

여름이 다가온다는 것은 습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

유맨CPI 2022. 4. 28. 14:33

우리나라의 계절은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의 4계절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4월말이고 조금 있으면 5월달이다. 서서히 기온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고 남부지방은 이미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할 정도로 낮기온이 덥다고 한다.

 

주택의 내구성을 가장 저해시키는 자연적인 요소는 물과 열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물이라고 한다면 장마철 동안 쉴새없이 쏟아져내리는 빗물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을 듯 한데 얼음의 형태와 습도 역시 주택의 내구성을 저하시키는 무시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내구성의 대명사격인 콘크리트 구조체내부에 침투한 수분이 얼게되면 부하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조건이 되는 것이고 콘크리트 표면탈락이나 크랙의 원인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콘크리트 구조체내부에 침투한 수분은 철의 부식을 가중시키고 알칼리성인 콘크리트의 성질을 중성화시켜서 결국 초기에 갖추었던 내구성이 약화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주택의 내구성을 저해시키는 자연적인 요소 중 하나인 열의 경우라면 뜨거운 태양빛에 철로가 엿가락 처럼 휘어질 수 있다는 것만 생각해도 쉽게 그 영향을 짐작할 수 있을 듯 하다.

 

지금은 대기가 건조한 계절이라서 습기관리를 고려한 주택관리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별다른 문제의 발생가능성이 적을 듯 하다. 실외 뿐만 아니라 실내도 습기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건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조건이라는 것이다. 거기다가 올해 봄은 비가 적게 내리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여름이 다가온다는 것은 대기 자체가 습해지기 때문에 습기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실내습도를 적어도 30~50%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연히 적절한 실내온도와 습도유지를 위해서 이미 보편화된 에어컨의 사용은 기본이 될 듯 하고 때에 따라서는 난방과 제습기의 사용도 필요할 듯 하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곰팡이와 결로 거기다가 집벌레의 출현을 가속화 시키는 조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름철동안 그동안 보이지 않던 곰팡이, 결로, 집벌레가 눈에 뜨이기 시작하고 원인모를 냄새까지 나는 경우라면 실내습도관리에 적색 신호등이 켜진 상황이라는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