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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현상을 완화시키려면...

유맨CPI 2022. 8. 1. 15:47

파벽돌을 마감재로 선택해서 주택의 외부를 치장했고 정문주변은 포인트를 주기 위해서인지 다른 색의 벽돌로 마감을 한 집의 일부분 모습이다. 정문의 측벽 표면에 잿빛의 물자국이 남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백화현상이다. 벽돌과 콘크리트에 포함된 소금성분이 이번 여름철의 장맛비로 인해서 녹으면서 외부로 배출이 되면서 건조되어 표면에 남아있게 된 것이다. 보기에 좋지 못한 미관상의 문제일 뿐 구조적인 문제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

 

이 미관상 좋지 못한 백화현상을 최소화 시킬 수 있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집의 경우는 벽체의 상단을 덮고 있는 두겁석의 폭이 너무 작다. 즉 처마와 같은 역할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두겁석하고 처마하고 뭔 상관이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을 듯 하지만 두겁석의 폭이 넓고 물끊기 홈까지 시공된 경우라면 빗물이 두겁석 위에 쏟아진 후 벽돌을 타고 흐를 수 있는 조건을 많이 줄 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집의 경우는 그렇지 못한 경우이기 때문에 쏟아져내리는 빗물에 속절없이 노출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는 두겁석의 폭이 너무 짧아서 물끊기 홈을 만들 수 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상황을 조금이라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그나마 물이 스며들지 않는 금속재료, 기왕이면 부식에 강한 알루미늄과 같은 재료를 이용해서 캡을 씌우는 시공이 현재의 상황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얼룩이 짙어지고 투터워 질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의 효과일 수 있겠지만 중성세제와 플라스틱 소재의 솔을 이용해서 얼룩을 닦아내고 물청소를 하면 어느정도 원래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