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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 적설량이 60cm가 넘는 곳이 있다는데...

유맨CPI 2022. 12. 23. 08:56

수일째 이어지고 있는 북극발 한파로 온나라가 난리인 것 같다. 설상가상으로 남부지방에는 그동안 내린 눈이 60cm에 육박하고 있는 곳도 있다고 한다. 이정도 양이라면 무시하지 못 할 하중이 가해지고 있는 조건이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하게  지붕위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편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제를 예방하거나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연식이 오래된 목구조의 지붕을 이루고 있는 경우라면 말이다. 

 

지붕위에 눈이 많이 쌓이게 되면 기본적으로 하중의 문제만 발생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처마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리는 상황이 초래된다면 머리위로 떨어지는 고드름에 의해서 의도치 않게 안전상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스댐이라고 해서 아랫부분에서 녹은 수분이 외부로 배출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져서 지붕재의 틈새사이로 스며들게 되어서 실내누수문제와 곰팡이발생문제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곰팡이의 세력이 넓어지게 되면 기본적으로 서서히 악취가 나기 때문에 이러한 발생원인을 모르는 경우라면 한마디로 골치아픈 상황에 처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눈이 많이 내리는 경우라면 위 그림이 보여주듯이 지붕위의 눈을 적절한 방법으로 제거하는 편이 관련된 피해예방을 최소화 시킬 수 있을 듯 하다는 것이다. 지붕위에 직접 올라가는 방법은 낙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주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연결봉이 길다란 넉가래를 이용하는 편이 적절할 듯 하다. 혹은 북미에서 많이 이용되는 방법중 하나인 지붕위에 열선을 깔아놓는 방법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고 말이다. 

 

이러한 상황에 처한 주인장이라면 무엇보다 지붕위에 쌓이는 눈의 모습을 보며 투털거리면서 하늘만 원망하지말고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적극적인 자세로 눈제거작전에 돌입하는 편이 적절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