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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cetera/산과 나

캠핑놀이

유맨CPI 2019. 7. 15. 16:42

사실 방안에 있어도 창문사이로 계곡바람이 솔솔 불어오기 때문에 시원한 편이지만 삼복더위의 여름철이고해서 마당에다가 텐트를 치고 파라솔을 펼쳐 놓았다. 해마다 여름철에 휴가차 내려와서 마당에다가 텐트치고 놀던 것이 익숙해서 그런지 그냥 몸가는데로 자연스럽게 세팅을 하게 되었다.

텐트안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 빗방울이 텐트 천장을 내리치는 소리를 듣는것도 즐겼왔고 거기다가 그 자연의 소리에 시원한 막걸리와 김치전....환상의 궁합이라고 생각한다. 20대부터 즐겨왔던 행동들이 어디 가겠는가!

 

올해 아흔 두살이신 우리 할머니를 옆에서 보고있으면 젊었을 때부터 몸에 배인 버릇과 습관들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하늘이 흐릿하고 소나기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덕분에 뜻하지 않게 내일까지 휴무다.

간만에 파라솔에 앉아서 손에 잡히는 아무책이나 읽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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