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2024/04 13

누수를 유발시키는 힘, 모멘텀(Momentum)

빗방울은 외벽체의 표면을 따라서 수막을 형성하면서 흘러내리게 된다. 외벽체를 구성하고 있는 재료의 특성과 모양, 표면거칠기 등에 따라서 좀 더 빨리 흘러내리거나 서서히 흐르기도 하며 한 곳에 모이기도 한다. 즉 빗방울은 중력과 표면장력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개 아파트단지의 창문상단에는 오목한 홈이 가로로 길게 파져있다. 물끊기 홈이라고 하는데 표면장력으로 인해서 외벽표면에 매달려 있는 빗방울이 창문주위의 틈새를 막고있는 외부코킹재로 서서히 침입해오는 것을 차단시키는 것이다. 연식이 좀 있는 아파트단지에서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에 창문누수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주요한 요인이 바로 빗방울의 표면장력과 창문외부코킹재의 열화이기도 하지만 물끊기 홈이 없는 경우도 창문누수를 일으키..

비 때문에 축축해진 실내는 난방을 하면 되지만 벽체는...

일부러 맞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적은 양의 비도 아니고 많은 양의 비를 졸딱 맞고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속옷까지 완전히 젖었다면 찝찝하기도 하고 설상가상으로 옷을 갈아입어야 할 집과 거리가 먼 경우라면 난처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히 요즈음 같은 간절기에는 여차하면 감기나 몸살걸리기 딱 좋을 것 같다. 사람만 비를 맞게 되면 찝찝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매일 그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집도 찝찝해지는 것은 매한가지다. 사람들의 경우에는 젖은 몸을 닦고 옷을 갈아입으면 그만이다. 외부의 습도가 높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집의 실내습도 역시 높아지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난방을 하거나 제습기를 가동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장마철의 경우에 주기적으로 실내난방을 하는 집..

치장벽돌외벽 접합부의 플레슁 시공시 주의할 점은...

위 사진들은 치장벽돌외벽과 지붕이 만나는 접합부(조인트)에 빗물의 침투를 예방하기 위해서 플레슁을 시공했는데 실패사례로 볼 수 있는 사진들이다. 즉 사진이 보여주듯이 플레슁의 일부분이 벽체표면으로 부터 떨어진 상태다. 이러한 플레슁 탈락이 발생된 이유는 벽돌의 표면에 실리콘을 이용해서 벽체의 표면에 접착시켜놓았기 때문이다. 실리콘의 수명이 길다고해도 일사와 빗물, 온도변화가 심한 외부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이 되는 조건이라면 그 길다고 하는 실리콘의 수명도 단축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벽돌외벽표면에 플레슁을 고정한 경우는 플레슁의 역할을 기대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벽돌과 그 사이를 잇어주고 있는 모르터는 다공성재료이기 때문이다. 즉 플레슁 너머로 수분이 흡수되면서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