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슬픈감정을 느끼게 되거나 반대로 너무 기쁜 나머지 복받치는 감정을 느끼게 되면 눈안쪽의 눈물구멍을 통해서 흘러나온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 눈물을 흘리게 되면 소위 감정정화라고도 일컫는 카다르시스를 느끼게 되면서 기분이 차분하게 가라앉곤 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두번씩 이상은 경험을 해 보았을 것이다. 너무 좋아서 혹은 너무 슬퍼서 말이다.그런데 사람만 눈물을 흘리는 것은 아니다. 물론 대자연의 동물들도 경우에 따라서는 눈물을 흘릴 때도 있다고 하지만우리가 살고 있는 집도 눈물을 흘린다. 중요한 점은 사람처럼 눈물구멍을 통해서 눈물이 흘러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왠 강아지 찢는 소리하느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주택도 눈물구멍이 있어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