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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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 13

치장석재를 통한 누수

콘크리트 골조에 외부마감을 석재로 한 집들이 있다. 치장벽돌집의 골칫거리중 하나인 누수문제때문에 석재를 선택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치장벽돌집이든 치장석재집이든 빗물관리 기본원리에 입각해서 시공을 한다면 누수발생의 가능성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위 사진은 창문상단의 오버행에 누수가 발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무암의 특징은 수분흡수율이 높다는 점이다. 문제는 외부가 아니라 내부인데 사진을 자세히 보면 내부창문상단의 틈새에서 물방울이 맺히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같은 실내누수가 발생한 이유는 현무암의 수분흡수율을 고려하지 않은 창문시공에 기인한 것이다. 비록 빗물방울이 현무암판재를 통과하더라도 창문의 플레슁이 시공이 되었다면 빗물방울이 내부가 아닌 콘크리트골조 표면을 따라서 흘러내렸을 텐데 그..

Brick ledge는 또 뭐냐?

위의 이미지는 영화 Man on a ledge의 한 장면이다. 남자 주인공이 건물의 끝부분에서 아주 위태롭게 서있는 장면이다. 둘이서 뭐라고 떠들고 있는 것 같은데 하여간에 Ledge란 단어는 대상의 끝부분을 의미하는 것 같다. 위 그림은 치장벽의 일부 모습이고 Brick ledge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기초의 끝부분이 약간 낮추어져 있고 그 위에 치장벽돌이 몇단 쌓아진 모습이다. 기초의 끝부분이 낮추어진 이유는 외부가 수분을 머금고 있는 토양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이 존재한다. 치장벽돌벽의 하단부가 주변토양에 파뭍혀 있는 집들이 더러 있는데 Brick ledge까지 시공이 안된 상태라면 여름철 빗물을 잔뜩 머금은 주변토양에 의해서 수분침투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brick ..

벽체가 오줌을 싼다고요?

위 사진은 벨기에 브리쉘의 명물인 오줌싸개 동상이다. 꼬마소년이 시원하게 쾌뇨를 하고 있는 듯 하다.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은 오줌을 싼다.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가지 기관과 신체활동에 필요한 일정량의 수분정도만 흡수되고 나머지 수분은 외부로 배출하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래서 배뇨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것은 몸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서 병원을 방문해서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위 사진은 벽체가 오줌을 싸고 있는 모습니다. 저 정도의 오줌발이라면 상당히 많이 참은 것 같다. 왠만해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다. 치장벽돌집의 모습인데 윕벤트를 통해서 빗물이 자연스럽게 배출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세로줄눈을 제거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전국적..